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15년도 인문독서아카데미가 7월부터 파주시중앙도서관에서 개강한다. 인문독서아카데미는 전 국민의 인문 정신 고양과 지역 내 독서 문화 확산을 목적으로 다양한 독서교육을 무료로 제공하는 인문독서 프로그램이다. 파주시중앙도서관을 포함하여 전국의 공공도서관, 문화원 등 60여 곳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파주시중앙도서관은 '슈퍼맨이 돌아왔다, 아빠와 함께 하는 육아', '우리안의 역사, 미시사로 보는 한국사', '뮤지컬 인문학, 뮤지컬을 사유하다', '5人총5色 , 청소년 인문학 맛보기' 총 4개의 인문학을 주제로 7월부터 9월까지 주부, 청소년, 학부모, 일반인을 아우르는 다양한 인문학 강의를 계획했다. 첫 주제로는 최근 들어 관심이 높은 아빠 육아에 대한 다양한 인문학적 성찰을 위한 '슈퍼맨이 돌아왔다, 아빠와 함께 하는 육아'가 예정되어 있다. 특히 인문학자이며 직접 아이를 키우는 아빠들이 직접 강연자로 나서 아빠 육아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KBS특집 다큐 2부작 '읽기혁명'으로 유명한 신성욱PD를 시작으로 독서육아 전문가 최희수(푸름아빠), 성공회대학교 교양학부 고병헌 교수, 철학자 아빠 권영민, 놀이운동가 편해문 대표까지 다양한 관점에서 아빠 육아와 독서육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수강을 원하는 시민은 누구나 도서관 홈페이지나 방문 및 전화접수가 가능하며 비용은 무료로 진행된다. 또한 4강 이상 수강을 한 시민은 인문독서아카데미 수료증이 발급될 예정이다.

뉴스타워  mail@newstower.co.kr

<저작권자 © 뉴스타워,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