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경기지역본부(본부장 배 부) 환경지질팀(팀장 이종칠) 은 “도내 지자체 지하수관리계획수립에 적극 참여해 지하수부존특성, 개발가능량, 이용 및 관리실태, 지하수의 보전 및 관리, 수질관리, 지하수수량 관리 등 기타 지하수관리에 관한 종합계획을 수립하겠다.”고 밝혔다.
한국농어촌공사가 도내 지하수를 이처럼 체계적으로 관리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것은 경기도내의 지하수가 우리의 자원임에도 불구하고 지차체가 무분별하게 지하수를 개발함으로써 지하수의 오염 등으로 인한 제2,3의 피해 확산을 막고, 이를 통해 도내 지자체들과의 협력강화를 위한 방안으로 전문 공기업으로서의 역할을 하겠다는 의지의 표명으로 풀이된다.
농어촌공사의 지역지하수관리계획은 국토해양부에서 국가사업으로 작성한 수문지질도에 나타난 기초조사 현황자료를 보완 조사해 관리계획을 수립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경기도본부 관계자에 따르면 “도내 시․군에 대한 환경지질분야의 지속적인 기술지원을 확대함으로써 지하수이용실태, 지역지하수 관측망, 폐공관리, 토양 지하수오염 정밀조사 등 친환경적 지하수보전․관리를 선도함으로써 한국농어촌공사 경기지역본부의 기술력을 총 집결한 상태다.”고 말하며 기술적 지하수 관리에 축적된 기술과 자신이 있음을 밝혔다.
한편, 경기도내 지역지하수관리계획 수립은 2011년까지 수원시 등 12개 시․군
과 2014년까지 화성시 등 5개 시․군 지역이 완료토록 계획되어 있으나 지자체의 인식과 예산이 부족하여 지연 되고 있는 실정이다,
농어촌공사 관계자에 따르면 ‘09년 평택시와 양평군의 지하수관리계획은 용역중이며, ‘08년 부천시는 계획수립을 완료하고 나머지 시군 지역에 대해서도 지하수관리계획 수립을 적극 추진해 오고 있다.
권영필 기자
전경만 기자 jkmcom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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