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들 말하는 엔진 오버 히트를 하지 않게 엔진의 열을 식혀주는 기능을 합니다.아주 오래전에는 공랭식 즉 공기로 엔진열을 식히던 것을 요즘은 부동액과 물을 혼합하여 엔진 외벽을 흐르게 함으로써 끊임없이 방출되는 엔진의 고열을 식혀주는 수냉 방식이 보편적입니다.

1) 연소실 온도에 따라 연료의 무화와 연료 입자의 밀도가 변화하기 때문에 처음냉간 시동 및 공회전 보정(워밍업)과 엔진 과열 시 연료량 감량등과 같은 연료로 제어를 컴퓨터가(ECU) 통제합니다.

물론 악셀포지션센서, 크랭크 위치센서, 대기온도 센서, 공기 유량 센서 등등 각종 센서들의 제어 값을 통합 판단하여 컴퓨터(ECU)가 최종 컨트롤을 하지만 냉각수 온도가 가장 민감하게 그리고 직접적으로 엔진 제어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운전자가 냉각수를 제 때 교환하지 않아 오염 또는 불순물이 많은 냉각수는 엔진 연소실을 제대로 냉각시키지 못하면 과온도 상태에서 잘못된 냉각 온도 정보를 컴퓨터(ECU)로 보내면 잘못 입력된 제어 신호에 따라 잘못된 정보인지도 모르고 컴퓨터(ECU)는 온도를 낮추기 위해 연료 분사량과 점화 시기를 다르게 조정합니다.

이런 경우 대부분 출력부족, 엔진 소음 증가, 연비 악화, 엔진 부조, 매연 발생 등 크게 눈에 뜨지 않는 나쁜 징후들이 조금씩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냉각수는 차종마다 약간씩은 틀리지만 보통 최소 2년 또는 4만Km 마다 전문 정비 업소에서 점검 확인 받으신 후 필요시 완전히 새것으로 교환해 주어야 합니다.

냉각수는 때가 되면 보충해 주는 것이 아니라 전체적으로 교환해 주는 것이 필요합니다.그것은 냉각수에는 녹이나 불순물에 의한 부식, 침전 등이 일어나지 않도록 미량의 보호 성분이 함유되어 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방청, 방냉, 밀봉 기능이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특히 냉각수의 주성분인 에틸렌글리콜은 조금씩 자연 증발이 됩니다. 이렇듯 시간이 지날수록 성분과 기능이 약화되기 때문에 냉각수에 대한 정기적인 점검과 교환이 엔진오일 교환 만큼이나 아주 중요합니다. 커먼레일 엔진에서 또 다른 중요 부품은 바로 연료필터 입니다.

연료 필터가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면,1) 연료 내에 수분 또는 기타 이물질이 걸러지지 않아 연료 펌프 장치, 압송 밸브, 인젝터 노즐 등에 손상을 일으키고 조기 마모를 초래하여 고장을 일으키고, 2) 또한 엔진 구동 중에 연료의 압력을 1,300 bar 이상으로 가압하여 커먼레일내에 채워주는 고압 펌프가 엔진의 연료인 경유를  매개로 윤활 작동하기 때문에 불순물이 함유되었거나 깨끗하게 정화되지 못한 오염된 연료가 공급되면 직간접적으로 고압 펌프의 고장도 야기 시킵니다.

디젤 자동차의 연료인 경유는 온도 변화에 따라 자연적으로 대기중의 수분을 응축 함유할 수 있습니다.또한 온도가 낮아지면 경유 일부에서 파라핀계 성분이 굳어져 고체화 되는 현상도 나타납니다. 이러한 파라핀 성분은 연료 흐름을 방해 하거나 막게 되어 결국 자동차 연료계통 라인의 동맥 경화를 일으킨다고 할 수 있습니다.

요즘 차량은 추운 날 연료성분의 고착을 방지하기 위해 별도의 연료필터 가열장치가 장착되어 강제로 연료를 가열해 주고 연료의 흐름을 원활하게 해주고 있지만 커먼레일 디젤엔진에 있어서 연료 필터의 기능이 그 어느 때 보다 아주 중요하다는 것을 직간적접으로 시사 하는 내용입니다.

엔진 오일을 주기적으로 교환해 주듯이 연료 필터도 그 기능을 다하면 아낌없이 새것으로 교환해 주어야 하는 일반 소모품입니다 .

기타 다른 이물질이 포함되지 않더라도 수분 경고등이 점등되지 않더라도 연료 필터를 어느 정도 사용하여 적정한 소모 시기가 도래하면 필터 기능이 상실되기 때문에 새것으로 교환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래서 커먼레일 엔진은 나쁜 주유소의 불량 연료를 주입할 경우 엔진에 치명적입니다. 연료 필터의 관리 부실로 최악의 경우 불량 연료가 인젝터의 노즐을 망가뜨리려 인젝터 4개를 전부 교환해야 한다면 수리비 수백만 원은 쉽게 훌쩍 넘어갑니다.

인젝터 부품은 초정밀 부품으로 구성되어있으며 연료휠터 교환주기를 넘기면 차량에 치명적인 결함이 생기게 되므로 늦어도 교환주기 30,000km를 넘기지 않도록 관리하여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