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문학훈
동탄모터스 대표/오산대 겸임교수
http://www.dongtan-motors.com
자동차는 온도에 아주 민감한 기계라고 보면된다.특히 혹한기에는 여러가지로 문제를 일으킨다.
겨울철에는 여름철보다 더욱더 잘 관리해주어야만 안전운행에 도움이 되며 자동차를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게 된다.따라서 아래 10가지를 잘 이해하고 관리해준다면 아무리 추운 겨울철이라도 자동차를 안전하고 훌륭하게 관리할수가 있다.
■ 겨울철 자동차관리 10계명 ■
1.염화칼슘을 가능한 빨리 제거하여야 한다.
현재 사용되고 있는 염화칼슘은 친환경 제품이 아니고 공업용 제설제이기 때문에 차량의 부식을 가져온다.따라서 빨리 자동차의 하체부분 및 타이어 부근을 물로 고압세차를 해주어야 한다.
2.와셔액은 영하25도까지 얼지 않는 제품을 사용하여야 한다.
겨울철에는 바닥으로부터 뿌려지는 더러운물이 유리창에 붙는 경우가 많아 와셔액을 많이 사용하게 되므로 만약 와셔액이 얼어버리면 낭패가 아닐수 없다.따라서 "KS마크"와"품"자가 와셔액통에 있는지 반드시 확인하여야 한다.또한 와이퍼브러쉬가 낡아 잘 닦여지지 않아 운전중에 안전사고가 발생 할수도 있기 때문에 반드시 와이퍼브러쉬는 겨울철에는 신품으로 교환해주는것이 좋다.
3.디젤 차량의 경우는 연료휠터를 겨울철에 반드시 교환상태를 확인해 주어야한다. 연료휠터는 물을 분리해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물이 많이 차여있는 경우에는 연료가 점성이 떨어져 시동이 어려질수도 있다.따라서 연료휠터는 반드시 교환주기를 확인해 보아야한다.
4.연료탱크에 연료는 가득채우는것이 좋다.
후륜 구동의 차량은 자동차 뒷쪽의 하중이 앞쪽보다 작아 상대적으로 눈길 운전이 어렵다.
따라서 연료를 가득채우고 운전하는것이 좋으며 전륜 구동 차량의 경우도 눈길 운전시 연료를 가득 채우거나 트렁크에 무거운 짐을 싣고 다니면 눈길 운전이 쉽다.
5.혹한기에는 엔진오일의 점도가 작은 오일로 교환하라.
점도가 낮은 엔진오일일지라도 엔진 돌아가는데 무척이나 힘이든다.따라서 혹한기 겨울철에는 엔진오일을 교환해주는것도 중요하다.물론 이때는 점도가 낮은 제품을 사용하면 초기 시동시 원할한 시동성을 확보할수가 있다.
6.자동차의 실내청소도 잘해주어야 한다.
신발에 묻은 염화칼슘이 실내로 유입되면서 부식이 된다든지 아니면 히터를 뜨겁게 틀면서 가루로 변하여 인체에 해로울수 있으므로 실내청소도 잊어서는 않된다.특히 히터 사용을 많이 하는 계절인 만큼 항균힐터 교환도 잘해주어여한다.항균휠터는 히터사용시 바람이 실내로 유입되는 경로에 휠터가 장착되어 있는 만큼 이물질 제거에 아주 중요하다. 따라서 여름철에도 잘 관리해주어야만 하지만 겨울철에도 보다더 철저히 교환상태를 점검해 주어야 한다.
7.타이어 마모상태를 점검하여야 한다.
타이어는 사람과 비유하자면 신발과 똑같다.밑바닥이 반질반질 하다면 눈길 운전시에는 썰매를 타는것과 똑같다.따라서 트래드의 마모상태를 보아 많이 닳아있다면 교환해주거나 앞과뒤로 교환하여 앞바퀴의 트래드가 많은것으로 사용하여야 한다.
8.부동액 상태를 점검해주어야 한다.
부동액은 엔진이 열받는것을 식히는 역할도 하지만 중요한것은 냉각수가 어는것을 방지하기도 한다.그러나 부동액이 얼어버린다면 낭패가 아닐수 없다.따라서 2년에 한번 정도는 교환해 주는것이 좋으며 만약 타이밍벨트 장착 차량이라면 타이밍벨트 교환시 부동액도 같이 교환되므로 그때부터 2년을 계산하면 된다.만약 원액상태로 부동액을 주입하면 유동이 원할하지 않아 연비가 좋지 않을수 있으므로 물과 혼합하여 어느점을 조절하여 주입하면 된다.
9.디젤 자동차는 예열플러그를 교환해주어야 한다.
혹한기에 디젤 차량은 시동걸기가 아주 어렵다.따라서 공기를 덥혀주어야만 시동을 원할하게 걸수가 있다. 따라서 그 역할을 하는것이 예열플러그이다.디젤차량에는 모두 장착되어 있으므로 3-4년 주기마다 교환해주거나 초기 시동이 어렵다면 예열플러그 고장을 의심할 필요가 있다.
10.배터리의 성능은 겨울철에 급격하게 떨어진다.
배터리의 수명은 통상적으로 2-3년 정도라고 보면 된다.오랫동안 사용할수도 있지만 꼭 여름철과 겨울철 처럼 전기를 많이 쓰는 계절에 배터리가 말썽을 많이 부린다.특히 겨울철에는 배터리 내부의 전자들이 활동하기 어려워 초기 시동시에 어려움을 겪을수 있으므로 사전에 시동소리가 원활하지 못하다면 배터리를 의심해볼수 있다.
전경만 기자 jkmcoma@hanmail.net
<저작권자 © 뉴스타워,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 오산시의사회와 업무협약 진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