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터작동시 뜨거운 바람이 않나온다면?

겨울철 히터는 차안의 차가운 기운을 빠른 시간 내에 온도를 올려서 운전하기 편안하도록 만들어주는 장치이다. 따라서 겨울철 히터는 여름철 에어컨과 마찬가지로 아주 중요한 장치이기 때문에 잘 관리해주어야 한다. 고장증상에 따른 진단방법을 몇가지 알아보도록 한다.

1.엔진온도가 올라갔는데도 뜨거운 바람이 나오지 않을 경우

엔진온도가 정상온도가 되었다는 것은 부동액이나 엔진 쪽에는 문제가 없다는 것을 의미 한다. 따라서 히터의 막힘을 점검하여야 하는데 히터의 2개 호스를 손으로 만져서 한쪽에만 뜨겁고 한쪽은 차갑다면 히터의 막힘임으로 히터를 교환하여야 한다.

2.엔진온도가 올라가지 않고 뜨거운 바람이 나오지 않을 경우

엔진온도가 올라가지 않는다는것은 부동액이 없을 경우이다. 따라서 뜨거운 바람도 나오지 않는다.이럴경우는 부동액을 넣는것도 중요하지만 부동액의 누수부위를 찾아 수리하여야만 한다.

3.주행중 온도계가 떨어져 뜨거운 바람이 나오지 않는경우

주행중 온도가 떨어진다는 것은 주행중 바람에 의해 라디에이터가 냉각되어서 급냉되는 경우이다.이런 경우는 썸모스탯이 최대한 열려있는 상태로 고장이 났기 때문이다.주행중 바람이 차가우면 썸모스탯은 닫혀서 히터바람이 뜨거워지고 온도계가 떨어지지 않는다.따라서 썸모스탯과 부동액을 교환하여야 한다.

4.온도계가 서서히 올라가고 뜨거운바람이 아주 천천히 나올 때

최근 출고되는 커먼레일디젤 차량은 엔진온도가 서서히 증가되기 때문에 주행할 때 춥게 느껴지는데 이것은 엔진의 열효율이 높아서 나타나는 현상이므로 문제가 없는 것이다. 그러나 가솔린엔진이나 일반 디젤엔진에서 그렇다면 문제가 아닐수 없다.이런경우는 냉각라인의 막힘이나 부동액이 부족한 상태이다.

5.히터 바람의 세기가 너무 적다

히터의 바람은 내부공기가 순환되거나 아니면 외부공기를 유입하여 히터를 통과하면서 뜨거운 바람이 나오게 된다.그런데 히터의 온도는 뜨거운데 바람의 세기가 약하다면 항균휠터의 이물질이 많이 끼어서 나타나는 문제이다. 따라서 항균휠터를 교환해주어야 하며 다른 이물질도 압축공기를 이용하여 털어주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