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리포트는 오산시의회 최인혜 의원의 우르무치방문기 전체를 연재하며,  매주 월요일 수요일에 연재됨을 알려드립니다.>

자, 이만 하면 오산과 우루무치. 솔직히 말하면 규모부터 비교가 되지 않는 도시이다. 우루무치는 자기 도시만의 공항을 가지고 있으며 3개나 되는 공항에 매일같이 북적이는 사람들로 가득 차 있는 매우 활기찬 도시이다.

음 자매결연을 맺을 때 오산에게 어떤 매력을 느꼈을지 몰라도 시간이 가며 오산을 잘 알게 되면 자기들의 위상과 맞지 않는다고 생각할지도 모른다 오산과 우루무치를 연결한 이기현씨를 나는 잘 몰라도 이 부분에서 대단한 능력가임에 틀림없다. 말을 무척 잘하는 분이실거다.

. 그러면 당장 의전에 문제가 생길 것이다. 어느 모로 보나 비교가 되지 않는 우리가 내세울 것은 하나이다. 사람! 실력! 인간관계! 그러므로 이런 교류는 너무나도 중요하다.

자매도시인 수원과 인도네시아의 반둥(Bandung)을 예로 들더라도 두 도시의 인구는 반둥이 수원의 3.5배이다. 자원이나 관광지로 봐도 수원이 당연 밀리는 경우이다. 그러나 인도네시아인들은 수원에 배울 것이 있다고 생각하며 코리아란 나라에 무한한 신뢰를 보낸다.

우리도 그렇게 되어야 한다. 오산의 인구는 18만, 우루무치는 300만. 수원과 반둥보다 더욱 심한 불균형이다. 우루무치의 인구는 도대체 오산의 몇 배인가? 가진 관광자원과 경제적 잠재력, 비교가 되는가? 규모만 보면 오산은 우루무치라는 도시와 자매결연을 맺고 ‘오산 오산’을 외쳐주는 우루무치에 감지덕지해야 할 일이다.

더불어 어떻게 이들과 잘 사귀어 상호협력하고 존경받는 자매도시가 될까를 연구하여 실력으로 앞서는 우리가 되어야 한다.

우루무치에 도착하니 오산과 우루무치를 연결시켜 줘 지금에 이르기까지 많은 공을 세운 이기현 사장님, 외사판공과 부주임 니에친치와 다른 직원, 그리고 부향국이라는 통역이 마중나와 있다.


   ▲ 최인혜 의원이 방문했던 나라들의 방문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