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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생태학습원(원장 서주원)에서는 찾아가는 2013년도 경기 Kids Arts Festival의 일환으로 3월 17일까지 2층 에코홀에서 전시된다. 이번 토이정크 전시는 경기도문화의전당에서 시작되어 경기도 지역 31개 시군 순회 전시로 이어진다.
토이정크는 어렸을 때 가지고 놀던 장난감, 싫증나서 버린 장난감, 망가져서 버린 장난감 등 버려진 장난감 및 재활용품들로 만든 새로운 예술작품을 말한다.
특히 이번 토이정크 전시는 사회적기업 위누와 작가들의 재능기부및 작품기부를 통해 이루어졌고, <고릴라는 휴대폰을 싫어해>의 작가 이대석, 천근성외 16명이 15개의 작품들로 참여했다.
화학용품을 사용하지 않고 튼튼한 실로 장난감 토템을 만든 플라뇌르 작가의 용의상, 환경, 자연재해, 인간의 탐욕 등을 주제로 하여 만든 이함 작가의 <비상용 지구 자전 동력기 (수동형) 2012년형> 등의 작품들을 통해 본 전시에서는 환경과 생태에 대해 한 번 더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판교생태학습원 관계자는 “이번 겨울방학 토이정크 – 장난감 예술되다 전시를 통해 방학을 맞은 학생들과 가족들이 환경오염의 공포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경만 기자 jkmcom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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