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재정건전성 확보를 위해 ‘세외수입 체납액 징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지난 8월부터 시․구 세무부서 20명으로 구성된 부천시 체납 특별징수단을 운영하여 매월 관내․외 현장출장 독려하고 있다. 9월부터는 경찰의 협조를 받아 ‘체납차량 길거리 현장단속’도 실시하고 있다.

또한 부천시는 시민들에게 보다 나은 시책들을 추진할 수 있는 재정마련을 위해 연말까지 ‘세외수입 체납액 일제정리기간’으로 정하고 강력한 징수활동에 들어간다.

납부를 기피할 경우 번호판영치, 급여․예금 압류 등 적극적인 행정처분을 실시하고, 고질 체납자는 재산조회를 통해 부동산을 압류하고 적극적인 공매를 추진할 예정이다.

전부서 직원들이 세외수입 체납액 징수에 돌입하고 있는 시점에서 체납자를 끈질기게 방문하여 독려한 결과 2010년부터 체납된 도로점용료 3천5백만원을 징수했다. 또한 부천시에서는 최초로 동산을 압류한 후 공매까지 3년간의 긴 기간 동안 9천7백만원의 체납액을 징수한 공무원 등에게 특별한 공적을 인정하여 조례에서 정한 범위 내에서 징수포상금을 지급하여 격려하였다.

이러한 징수분위기 확산을 위해 체납처분이나 지속독려 등으로 세외수입 체납액을 징수한 특별한 공적이 인정되는 공무원에게는 연말에도 포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원규 기자  mail@newstowe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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