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건강가정지원센터가 지난 19일 돌보미 및 공무원 등을 포함한 1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이돌봄 지원 사업 성과보고회를 가졌다.

아이돌봄 지원사업은 부모의 출장, 야근 또는 아동의 질병 등으로 인한 일시적인 돌봄 수요에 대한 보육시설의 탄력적인 대응이 부족함에 따라 2세 이하 영아를 둔 취업 부모의 1:1 개별보육 선호에 맞추어 가정 내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부모의 양육부담을 경감하고 시설보육의 사각지대를 보완하는 제도이다.

이번 성과보고회에서는 올 한해 아이돌봄 사업의 성과와 활동사례를 공유하고 우수 돌보미 및 공로자에 대한 표창 및 축하공연이 진행됐다.

또한 돌보미들이 직접 준비한 공연을 통해 다재다능한 끼를 선보였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아이돌봄 사업을 통해 맞벌이 가정 및 저소득층 가정의 양육공백을 최소화하겠으며, 아이돌보미 활동가들이 사명감을 가지고 일할 수 있도록 근무여건 등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허민지 기자  mail@newstow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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