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지난 6일 시청 소통마당에서 어린이집 평가인증 핵심전략 교육을 실시했다.

부천시 육아종합지원센터와 공동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에 어린이집 원장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교육에는 김은숙 부천시 육아종합지원센터장이 강사로 나서 어린이집 평가인증 참여방법 등 평가인증 제도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에 대해 교육을 실시했다.

어린이집 평가인증은 영유아에게 안전한 보호와 질 높은 보육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객관적인 평가를 통해 일정 수준 이상의 기관에 대해 국가가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시는 보육의 질을 높이고 평가인증율 향상을 위해 평가인증을 우수하게 통과한 어린이집을 직접 방문하여 보육과정의 다양한 노하우를 배우는 우수 어린이집 육성 멘토링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평가인증을 받은 시설에 대해 교재·교구비와 보조교사 인건비를 지원하는 등 다양한 보육사업을 펼치고 있다.

부천시 어린이집의 평가인증율은 86%(534개소)로 경기도 내 평가인증율 73.4%, 전국 평가인증율 75.7%로 전국 평균 보다 10% 가량 높다.

박종구 부천시 보육아동과장은 “평가인증을 많이 받는 것도 중요하지만 사후관리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부모님들이 신뢰하고 맡길 수 있는 어린이집이 될 수 있도록 평가인증 사후관리에 더욱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허민지 기자  mail@newstow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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