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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여성상 수상자로 선정된 김순천 회장소비자 권익 및 물가안정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다
하주성 기자 | 승인 2016.06.11 10:47

지난 2005년부터 시작된 수원시 여성상은 수원 여성계의 발전과 양성평등한 지역사회를 위해 활동하는 지역 여성을 찾아 수여하는 상이다. 수원시 여성상 시상식은 오는 7월 6일 수원시가족여성회관에서 열리는 ‘제21회 양성평등주간기념 행사’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 수원시 여성상은 4명의 여성을 선정했다. 선정된 수상자는 양성평등 및 여성의 권익증진부문에 최수아(62),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부문에 김순천(55), 여성의 복지증진 및 봉사부문에 손복이(58), 지역사회발전 등 여성경영인 부문에 박미연(58)씨 등이다

이 중 김순천 사단법인 소비자교육중앙회 수원시지회장은 여성 소비자아카데미 운영 등 소비자 권익증진 및 소비자 교육사업, 식생활 개선 사업, 물가 모니터링 및 물가안정 계몽사업, 소비자 의식조사 및 실태조사, 상품 테스트, 다문화 관련사업, 자원봉사 활동 등 다양한 사업과 봉사활동을 한 공을 인정받았다.

또한 소비자들의 지속가능한 소비를 위한 녹색환경 조성 및 보존사업 등 전문성 함양에 지속적으로 기여해오고 있으며, 여성리더 아카데미를 통해 발굴한 여성들의 리더십을 지역사회에 적극 환원토록 하는 등 여성복지 향상과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부문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에 여성상 수상자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끊임없는 노력과 봉사로 일관한 삶

김순천 회장의 삶을 돌아보면 입이 다물어지지 않는다. 아무리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한다지만 그녀의 삶 자체가 노력과 봉사로 일관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동안 멘토링을 통한 다문화여성에게 우리문화를 알리는데 일조를 하였어요. 명예감시원을 양성하여 경제활동의 기회를 부여하고 민간감시 체제를 확립하기도 하고요. 재능 나눔을 위한 봉사로 사회 소외계층 후원 및 봉사활동에 참여하여 공동체 만들기에 주력하였죠. 결국 봉사라는 것은 자신의 희생이 따르지 않고는 불가능하다고 생각해요.”

1995년부터 (사)소비자교육중앙회 경기도지부 소비자보호 간사와 사무국장을 역임하는 동안 경기도내 각 분야별 소비자운동에 중추적인 역할을 한 김순천 회장은 소비자고발센터 운영과 여성 소비자 아카데미, 소비자교육과 소비자정보전시회 순회 개최, 녹색가정 만들기 등 여성의 자기개발과 2세를 위한 예절 교육 및 도시 소비자 농촌체험 프로그램 운영 등 남들이 이루지 못할 일을 수도 없이 이루어냈다.

각종 사회단체와 연계하여 기초질서 지키기 및 밝은 사회 만들기는 물론, 소비생활 관련 실태조사 및 토론회 개최, 여성의 유휴 인력을 발굴하여 소비자상담원과 물가조사원 등 여성이 할 수 있는 일에 적극 투입하여 각종 민생사업에 활용할 수 있는 적극적 인원을 키우는데 주력했다.

두 권의 시집을 낸 시인 김순천 회장

김순천 회장을 만나면 이야기가 즐겁다. 그저 어디 수준 높은 강의실에 앉아 강의를 듣는 듯한 착각에 빠지게 된다. 2009년부터 수원여성지도자대학의 6기 회장으로, 2010년부터 4년간은 수원여성리더희 6기 회장과 총회장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쳤으며, 2015년부터 (사)소비자교육 중앙회 수원시지회 회장으로 소임을 다하면서 소비자상담센터 운영 및 소비자상담원 양성교육, 계층간 소비자교육, 식생활 안전교실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김 회장은 누구를 만나도 당당하다. 그동안 숱한 사회적 이슈가 되는 모임에서 늘 회원들과 함께 피켓을 들고 거리에서 활동하는 강한 여성리더로 생각했지만 두 권의 시집을 낸 시인이라고는 생각지 않았다. 그동안 ‘오후 한 때를 바라보다’와 ‘물의 독백을 적다’라는 시집을 출간하기도 한 김순천 회장. 수많은 봉사와 각종 사회운동에 앞장 서온 그녀의 강함 속에 부드러움은, 아마도 두 권의 시집을 낸 아름다운 시어(詩語)에서 나오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다. 앞으로 더 많은 일을 할 그녀에게 큰 기대와 함께 축하의 박수를 보낸다.

하주성 기자  rja4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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