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는 금일 24일 오후 2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곽재구 시인을 초빙해 '밥이 되는 인문학' 8월 강연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곽재구 시인은 1981년 등단 이후 '사평역에서', '시간의 뺨에 떨어진 눈물', '와온 바다' 등의 시집을 내며 삶의 진지한 풍경을 시 속에 생생하게 녹여낸다고 평을 받는 문인이다.

이날 시인 곽재구는 '시 설렘은 어디서 오는가'라는 주제로 강연 참여자들과 누구나 한번 써보고 싶어 하는 시의 비밀을 낱낱이 공유할 계획이다.

김국래 책 읽는 정책과장은 "2010년 12월부터 매월 개최하는 밥이 되는 인문학은 책과 사람, 문화예술을 사랑하는 누구나 참여 가능한 열린 강연이며 책나라 군포의 인문학 강연은 참여자들의 의견을 수렴해 매회 진화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군포시는 밥이 되는 인문학 9월 강의에는 이슬람 전문가 이희수 교수로 '이슬람-성공한 중세, 실패한 근대'라는 주제로 최근 국제사회의 이목이 쏠리는 이슬람 사회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군포시의 '밥이 되는 인문학'은 매월 1회 목요일 오후에 진행되며 더 자세한 정보는 시 홈페이지(www.gunpo.go.kr)를 참조하거나 책 읽는 정책과(031-390-0903)로 문의할 수 있다

하주성 기자  rja49@hanmail.net

<저작권자 © 뉴스타워,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