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용 의정부시장은 8월 26일 제31회 리우올림픽 탁구 국가대표 정영식 선수(24, 미래에셋대우)를 초청해 격려금을 전달하고 환담을 나눴다.

이번 리우올림픽에서 보여준 놀라운 선전에 대해 위로와 격려의 말을 전하고 대강당에서 안병용 의정부시장이 정영식 선수와 함께 탁구 게임을 하기도 했다.

정영식 선수는 의정부초등학교를 졸업하고 현재 의정부시에 주소를 둔 국가대표 선수로 이번 리우올림픽에서 세계 최고 선수들과 대등한 경기를 펼치는 등 인상 깊은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올림픽을 비롯한 국제무대에서 훌륭한 경기력과 우수한 성적으로 시의 명예를 드높인 선수들에 대하여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라고 밝혔다.

정영식 선수는 리우올림픽에서 세계 최강 중국에 맞서 개인 단식 16강에서 세계랭킹 1위 마룽에게 2-4, 단체전 준결승에서 4위 장지커에게 2-3으로 석패, 독일과의 3·4위전에서 첫 단식 주자로 나서 패색이 짙은 상황에서 극적인 3-2 승으로, 비록 메달을 따내지는 못했지만 최선을 다해 최고의 경기를 보여준 투혼이 지구촌을 감동시켰다.

송민주 기자  mail@newstow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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