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예절 활동을 통해 청소년 인성을 키우고 지역사회 봉사에 앞장서 온 의왕시청소년수련관(관장 박민재) 소속 전통 청소년 예절동아리 ‘또래’ 와 성인 예절 동아리 ‘예인회’가 제15회 전국인문다도대회 전체 금상과 동상을 수상했다.

지난 15일 서울 운현궁에서 아동부, 청소년부, 일반부, 단체전으로 나눠 진행된 이번 대회 단체부에 출전한 또래동아리는 김보현(의왕고 2학년)군 외 14명이 한마음으로 다도 시연을 선보이며 전체 금상을 받았고, 예인회는 첫 출전에서 동상을 차지했다.

또래 예절동아리는 전통예절을 배우고 익혀 지역행사에서 전통체험 부스를 운영하고, 초등 예절교실 보조지도자로 활동하는 등 봉사단체로서 지역에 이름이 높다. 매년 다도대회에 참가해 좋은 성적을 내고 있으며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스스로를 성장시키며 청소년 활동의 모범을 보였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

단체부 금상을 받은 김보현 학생은 “후배들과 함께 나간 대회에서 좋은 결과를 얻게 돼 기쁘다”며 “후배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더욱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민재 의왕시청소년수련관 관장은 “봉사의 참뜻을 실천해가는 청소년동아리 또래와 성인동아리 예인회가 열심히 노력해 좋은 결과를 얻은 것은 성취감과 자신감을 얻는 좋은 계기가 됐을 것”이라며 “앞으로로 우수한 전통문화를 배우고 익혀 타인을 배려하는 인성과 인품을 쌓아나가기 바란다”고 말했다.

하주성 기자  rja4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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