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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망中企 88곳, 印 경제심장 뭄바이서 3억3천만 弗 수출길 열어
조백현 기자 | 승인 2017.05.16 08:28

“인도의 도로에는 항상 자동차와 버스가 어지럽게 엉켜 있다. 그 사이를 수백 대의 릭샤(삼륜차)차가 곡예 하듯 달린다. 인도의 흔한 거리 풍경. 올해 G-FAIR 뭄바이 역시 끊임없는 바이어들의 운집으로 흡사 인도의 거리 모습을 방불케 했다. 실제로 G-FAIR 뭄바이가 개최된 사하라스타 호텔도 몰려드는 바이어로 인해 차량 정체 현상을 빚기도 했다.” -2017 G-FAIR 참가기업 관계자-

이번 ‘G-FAIR 뭄바이’는 인구 13억으로 세계 2위, 구매력 기준으로 세계 3위의 내수시장이 형성된 ‘기회의 땅’ 인도에서 대한민국 제품의 위상을 확인하는 무대였다.

경기도는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인도 뭄바이 사하라 스타 호텔에서 개최된 ‘2017 G-FAIR(경기우수상품 해외전시회) 뭄바이’에서 우리 기업 88개사와 현지 3,624개사의 바이어가 참석한 가운데 총 3억3천3백만 불의 상담실적을 올렸다고 밝혔다.

‘2017 G-FAIR 뭄바이’는 개최 첫날부터 전시장을 찾은 바이어들과 기업 관계자들로 붐볐다. 특히, 공식적인 전시회 시간이 끝난 뒤에도 참가기업 부스에는 바이어들이 숨 쉴 틈 없이 찾아와 기업인들은 밀려드는 상담에 즐거운 비명을 질렀다. 이러한 바이어의 뜨거운 관심은 현장에서 좋은 성과로도 연결됐다.

인쇄용 잉크 제조업체인 S사는 유성잉크를 월간 300톤 생산하는 뭄바이 D사와 상담을 진행했다. 특히 D사가 찾고 있는 수성잉크가 S사가 특허를 보유하고 있는 제품 사양과 일치해 긍정적인 상담이 오갔고, 연간 약 10만 불의 수출거래가 진행될 것으로 기대된다.

야외용 기구 제조업체인 D사는 인도 전역의 호텔 네트워크를 보유한 호텔에이전시인 J사와 상담을 진행해 인도 5성급 호텔 및 고급 가구전문점에 납품하기로 했다. 특히 前 5성급 호텔 총괄지배인이었던 바이어의 보유 네트워크로 제품 특성에 맞는 맞춤 마케팅이 가능할 것으로 보이며, 3만 달러의 초기 오더를 시작으로 향후 연간 30만 달러의 수출 거래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전시장을 방문한 인도중소기업상공회의소 회장도 D사의 제품을 높이 평가해 관련 산업 회원사에게 제품을 소개시켜주는 등 향후 활발한 수출 상담이 지속될 것으로 기대된다.

유공압 실린더 제품을 생산하는 K사는 일본에서 생수 뚜껑 조립 관련 부품을 수입하고 있는 인도 A사와 상담을 진행했다. K사는 일본 제품의 단점을 상쇄할 수 있는 기술을 보유했다는 점에서 A사 바이어의 큰 관심을 받았고 약 3만 달러의 초기 오더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참가기업 ㈜콘리페어의 최광수 대표는 “G-FAIR 뭄바이는 인도 내에서도 가장 큰 전시회로 손꼽히는 유일한 한국 단독 전시회로 한국 제품에 대한 관심이 큰 바이어들이 오기 때문에 실제 계약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며 “이번에 미팅을 진행한 바이어들과 지속적인 관계를 유지하면 제품 수출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기대감을 보였다.

전시장을 찾은 현지 바이어 제테쉬 바이쉬나브 씨는 “한국 기계 설비에 관심이 많아 전시회에 방문했는데 참가기업들이 인도 시장에 큰 관심을 가져주고 적극적으로 상담에 임하는 점이 인상 깊었다”며 “기술과 품질이 모두 우수한 한국 기업과 인도 바이어들을 위한 전시회를 인도 내에 마련했다는 것 자체가 큰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이 밖에도 이번 ‘G-FAIR 뭄바이’에서는 참가기업인 LED제품 제조업체 ㈜휘일라이팅과 인도의 R.B Tech 간에 연간 140만 달러 규모 수출을 위한 MOU 체결식을 현장에서 가졌다.

이번 MOU 체결은 경기통상사무소인 GBC 뭄바이가 참가기업을 위한 사전 바이어 매칭 과정 중에 발굴한 바이어와 진행된 것으로 경기도 중소기업의 해외지사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는 평가다.

한편, 경기도는 오는 9월 18일 ‘G-Fair 두바이’를 개최할 예정이며, 오는 26일(금) 오후 6시까지 참가기업 60개사를 모집한다.

참가신청 및 해외 G-FAIR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국제통상과(031-8008-2461), 또는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수출팀(031-259-6134, 6139)에 문의하면 된다.

조백현 기자  mail@newstow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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