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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정배 의원 “더불어민주당과의 통합, 일고의 가치도 없다”
조백현 기자 | 승인 2017.07.31 11:33

국민의당 천정배 의원(광주 서구을)이 더불어민주당과의 통합설과 관련 “일고의 가치도 없다”고 일축했다.

천 의원은 지난 28일 오전 BBS ‘전영신의 아침저널’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국민의당은 상생과 협력의 다당제 합의제 민주주의 시대를 열라는 국민의 명령에 따라 만들어진 정당으로, 앞으로도 이 사명을 다해야 하기 때문에 어떤 경우에도 다른 당과의 통합은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다른 당과의 통합은 “그 표를 주셨던 국민들에 대한 배반 행위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천 의원은 안철수 전 상임 공동대표의 정계은퇴론에 대해 “지금 전체 당의 분위기는 안철수 전 대표가 우리 당에 매우 소중한 자산이고 지도자이기 때문에 오히려 우리가 더 이해하고 보호해야 한다. 이런 쪽으로 공감대가 형성되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천 의원은 “과거에도 보면 김대중 대통령을 비롯해서 문재인 대통령까지도 지난 대선에 낙선했던 것 아닌가”라며 “이런 분들이 여러 성찰의 시간을 통해서 다시 재기하고 대통령도 되고 큰 역할을 많이 했다”고 안 전 대표를 감쌌다.

그러면서 천 의원은 “이런 걸 생각해 보면 안철수 전 대표라고 그런 기회가 안 오라는 법이 없다”며 “안 대표는 뭐니 뭐니 해도 우리 지도자고 자산이기 때문에 그 좋은 기회가 주어지도록 함께 노력하고 싶다”고 말했다.

천 의원은 자유한국당의 담뱃세 인하 법안을 발의한 것과 관련해서는 “결국은 서민들의 부담이 늘어난 건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해서 다시 돌아갈 순 없는 것”이라며 “여야 입장이 바뀌었다고 영혼까지 바꿔서야 되겠느냐”고 비판했다.

또한 천 의원은 문재인 정부의 부자증세와 대해서도 “좀 더 솔직하게 필요한 재원을 논의하고 그에 따른 증세가 필요하면 큰 부자뿐만 아니라 작은 부자, 중산층도 분담한다는 자세로 갈 수 있는 국민적 논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조백현 기자  mail@newstow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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