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6월부터 본격적으로 공사를 시작한 ‘죽산면소재지종합정비사업’이 약 2년에 걸쳐 완공됐다.

안성시는 지난 8일 오후 3시 죽산면 죽산삼거리(송문주 장군 동상 건립부지)에서 황은성 안성시장과 김학용 국회의원, 안성시의회 권혁진 의장 및 신원주 부의장, 안정열 자치행정위원장 등 약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죽산면소재지종합정비사업’ 준공식과 ‘송문주 장군 동상’ 제막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참석자들 중에는 진천송씨 대종회 회장 및 송석준 국회의원(이천시) 등 종중에서도 약 30명 정도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죽산면소재지종합정비사업은 2012년 3월 농림부 일반농산어촌 개발사업 신청 및 선정된 후, 2014년 10월 한전 지중화 사업대상지로 선정되어 한국전력공사, KT, 일반통신사와 협약을 체결하여 죽산면소재지를 중심으로 지중화 및 가로경관개선, 다목적 광장 조성, 죽산 역사문화공원 재정비, 송문주 장군 동상 건립 등 크게 4개의 사업을 완료했다.

특히 송문주 장군 동상은 고려말 대몽항쟁 시기 송문주 장군과 죽주민들이 힘을 합쳐 몽골군을 물리쳤던 역사를 기념하기 위해 추진위원회에서 적극 추진하여 건립한 것으로, 앞으로 역사문화의 고장 죽산의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정희 기자  mail@newstow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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