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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 시장 “김포~관산도로, 고양시민 합의 없이 추진없다”
서지은 기자 | 승인 2017.08.12 08:54

최성 고양시장은 지난 8일(화) 김포~관산 간 도로(지방도 358호선) 관련 고양시민 대책위원회 위원장(이하 대책위) 등 시민 4명과 도로정책과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직소면담 자리에서 “고양시민과의 합의가 이루어질 때까지 행정절차를 보류하도록 LH(한국토지주택공사)에 강력히 요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기존 김포~관산 간 도로 노선과 관련한 대책위 우려에 깊이 공감의 뜻을 전하며 “시민·환경단체와 대책위, 고양시와 LH, 국회의원 및 시·도의원이 함께하는 협의체에서 충분히 의견을 수렴하고 합의 및 결정되기 전에는 어떤 것도 추진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책위가 제기한 바처럼 고양의 허파인 고봉산을 관통하는 노선에 대한 주민반대가 많은 것을 충분히 알고 있으며 합리적인 노선을 찾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미 시는 지난 7일 대책위의 요구를 받아들여 LH 인천지역본부에 “주민설명회, 설계자문회의 등 친환경적인 최적노선을 선정해 다수가 공감하는 노선으로 검토 후 재협의 해달라”고 통보한 바 있다.

전략환경영향평가 초안 공람공고에 따른 주민의견을 수렴해본 결과 주민설명회에 충분한 주민이 참석할 수 없도록 진행했고 도로건설을 위해 고양시를 상징하는 고봉산을 훼손하고 있으며 무엇보다 시의 주인인 고양시민과 충분한 합의가 이뤄지지 않았다는 입장이다.

시의 입장에 따르면 김포~관산 간 도로는 LH의 파주 운정3지구 택지개발사업 추진에 따라 2009년 광역교통개선대책으로 최초 결정된 데 이어 2012년 차로축소 및 접속시설이 변경된 계획으로 ‘대도시권 광역교통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의거해 경기도에서 수립(입안), 국토부가 승인한 바 있다.

현재 논의되는 계획노선은 LH가 검토한 총 4개의 노선 중 기존 광역교통개선대책에 반영된 대안인 기존 도로와 나란히 가는 현 광역교통안을 고봉산 자락을 터널로 통과 우회하는 안으로 변경하기 위해 고양시에 제출한 계획안으로 고양시가 최종 확정한 노선은 아니다.

서지은 기자  mail@newstow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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