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시장 최성)는 실질적 인권증진을 위한 ‘2017 고양시 인권교육 프로그램’을 오는 10월 12일부터 11월 7일까지 5회에 걸쳐 시민‧공직자를 대상으로 무료로 실시한다.

‘2017 고양시 인권교육 프로그램’은 5급 이상 공직자의 인권감수성 교육과 시민·공직자가 함께 참여하는 문화체험형 교육으로 나누어 개설된다. 특히 이번 교육은 시민의 실질적 참여로 이뤄지게 되며, 연극, 영화, 영상, 음악 등 문화콘텐츠를 적극 활용해 교육의 질을 개선시키고자 노력했다.

노인인권 문제를 조명한 영화 ‘봉구는 배달중’, 군 의문사 문제를 다룬 ‘이등병의 엄마’, 북유럽 여행영상 및 연주음악 등 다양한 작품들의 감독‧제작자가 강사로 나설 계획이다.

한편 시는 지난 11일 지역 내 사회적 약자들의 인권을 위해 활동하는 시민을 대상으로 ‘인권활동가 역량강화 기본교육과정’을 개설, 오는 11월 25일까지 10회에 걸쳐 진행한다.

시 관계자는 “강의식 교육이 아닌 외부전문가·시민·공직자가 함께하는 참여·체험형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자들이 인권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갖게 되길 희망한다”며 이번 교육을 토대로 고양시 인권교육 시스템을 더욱 내실있게 갖춰 나가겠다고 밝혔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고양시 홈페이지(http://www.goyang.g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프로그램 참여신청은 http://bit.ly/2fhUIS7 로 하면 된다.

김정희 기자  mail@newstow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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