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2월 25일 열리는 화성시문화재단 누림아트홀의 크리스마스 기획공연 <멜로망스&좋아서하는밴드 콘서트>가 1일 티켓오픈과 동시에 전석매진을 기록하며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어 눈길을 끈다.

‘멜로망스’는 소중한 추억을 담담히 담아내는 목소리 김민석과 포근한 소리로 따뜻한 사랑을 연주하는 피아노 정동환으로 구성된 감성 듀오다. 2015년 3월 첫 미니앨범 <Sentimental>을 발매하며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탄탄한 실력과 대중성을 바탕으로 CJ튠업 17기 선정, 연이은 단독공연 매진, 페스티벌 러브콜 1순위 등 평단과 대중의 고른 지지를 얻으며 음악 씬의 대세 듀오로 자리매김했다.

함께 무대에 오르는 ‘좋아서하는 밴드’는 2008년 3명의 싱어송라이터가 모여 결성되었으며, 수많은 거리공연과 그 공연을 담은 다큐멘터리 ‘좋아서 만든 영화’로 입소문을 탔다. 조준호(우쿨렐레, 퍼커션), 손현(기타, 베이스), 안복진(아코디언, 건반) 세 멤버들은 어디서든 공연할 수 있는 어쿠스틱 밴드의 장점을 살려 다양한 공연들을 기획해 왔으며, 늘 재치 있는 콘셉트가 돋보이는 브랜드 콘서트를 통해 한결같이 관객과 함께 즐기는 공연으로 단단한 내공을 쌓아 가고 있다.

누림아트홀 크리스마스 콘서트 <멜로망스&좋아서하는밴드 콘서트>는 2017년 12월 25일(월) 오후5시 화성시청 옆에 위치한 누림아트홀에서 열리며, 크리스마스를 맞아 다양한 이벤트와 함께 인디씬의 라이징 스타 ‘멜로망스’와 ‘좋아서 하는 밴드’의 달콤하고 신나는 선곡으로 꾸며지는 ‘선물’같은 크리스마스 공연이 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누림아트홀 홈페이지 art.hcf.or.kr 또는 대표전화 1899-3254로 문의가능하다.

한편, 누림아트홀은 올해 4월 화성시 남양에 개관한 전문 공연장으로 서부권 시민들의 문화수요에 맞는 다양한 공연들을 선보이고 있다. 올 한 해 동안 가수 양희은, 거미, 주현미부터 인디밴드 ‘브로콜리 너마저’, ‘스탠딩 에그’, 피아니스트 임동혁, 바이올리니스트 임지영, 유니버설발레단 등 국내의 내로라하는 아티스트들이 공연장을 찾아 매 공연마다 빠른 매진을 기록하며 서부권 시민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서지은 기자  mail@newstow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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