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광명 도의원이 “2008년부터 논의가 이루어진 한예종 이전 유치경쟁에 뛰어들 것”이라고 13일 밝혔다. 대통령령인 ‘한국예술종합학교 설치령’ 제3조2항에 따르면 학교의 소재지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정해야 한다. 올해 안에 후보지를 확정할 계획으로 있다.

조 의원은 2025년까지 이전확정 계획이기에 시간은 충분하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현재 이전유치 참여지역인 과천, 송파, 인천, 부천, 고양에 비하여 화성시는 한예종이 필요로 하는 12만㎡(36,300평)의 면적확보에 큰 어려움이 없으며 제2의 예술의전당과 연계성에서도 최적지”라고 말했다.

“특히 한국예술종합학교는 전국에서 우수한 인재들이 모일 수 있는 국립4년제 특수대학교 인만큼 SRT 동탄역을 이용해 전국 어디든 약2시간 이내에 도달 할 수 있는 곳”이라며 재차 유치도전 의지를 밝혔다.

한예종 유치는 지방 균형발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며, 대학과 지방이 사는 상생의 방법으로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기에 화성시가 최적지라는 것이다.

지난 2월 27일 기자회견을 통해 화성시장 출마선언을 한 조광명 의원은 “앞으로 100만을 바라보는 화성시의 미래를 위한 비전과 정책을 계속 발표 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백현 기자  mail@newstower.co.kr

<저작권자 © 뉴스타워,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