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대학교(총장 정영선) 유아교육과는 교육부에서 실시한 ‘2017년 4주기 교원양성기관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A등급을 받아 학과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고 21일 밝혔다. 2014년 교원양성기관평가에서 A등급을 받은 이후, 3회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는 쾌거를 이뤘다.

교원양성기관평가는 교원양성기관의 교육여건, 교육과정, 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교원양성교육의 질을 국가수준에서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것이다. 이는 평가대상대학에 각 기관의 강점과 약점 파악 및 타 기관과 비교기회를 제공하여 자기 발전적 노력을 유도하고 우수교원 양성에 기여하기 위한 것이다. 교육부는 위 평가 결과에 따라 교원양성기관의 정원감축, 과정폐지 등의 조치를 취하고 있다.

2017년 교원양성기관 평가는 전문대학 유아교육과 91개, 보육과 2개, 간호학과 45개, 실기교사양성학과 34개, 일반대학 교육과 5개, 일반대학 교직과정 3개, 교육대학원 3개를 대상으로 하였다. 평가방법은 서면평가, 현장방문 평가(현장실사 및 수업실연 평가), 재학생 만족도 및 교원 임용률 조사를 실시하고, 평가내용은 교육여건·교육과정·성과영역·특성화영역 등 해당 영역 내 지표를 적용했다.

이에 오산대학교 유아교육과는 교육여건·교육과정·성과·특성화 각 영역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특히 특성화영역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은 진로지도 프로그램은 경쟁력 있는 유치원교원으로 양성하기 위한 학습력 증진 프로그램 및 취업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모의면접, 취업박람회, 취업동아리, 사회맞춤형 교육과정, 모의수업 시연대회 등으로 구성되어 실제로 취업률 향상에 기여했다.

한편 오산대학교 유아교육과는 대학 내에 대학부설 유치원을 운영하여 학생들이 현장실습을 통해 다양한 현장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는 등 ‘현장밀착형’ 우수 인재양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 또한 학생들이 전공 및 교직과목 이수, 학교현장실습 등을 통해 현장적응력이 뛰어난 교사가 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하고 있으며, 이번 평가결과를 기반으로 더욱더 우수한 교원 양성기관으로서의 역할에 부응할 것으로 보인다.

조백현 기자  mail@newstower.co.kr

<저작권자 © 뉴스타워,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