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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후 예비후보 “경기 고교생 반값 수업료 및 교과서 무상공급하겠다”학생 교복 및 생활비, 학생품위유지비 지원 등 학생 생활 전반에 무상교육 실현
“경기교육이 대한민국 무상교육 공론화 장을 열 것”
조백현 기자 | 승인 2018.04.13 08:30
정진후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

정진후 경기교육감 예비후보가 경기지역 고교생에게 반값 수업료 및 교과서 무상공급을 제공하겠다는 공약을 내걸었다. 또한 학생들의 교복 및 생활비, 학생품위유지비 등을 지원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학생 생활 전반에 무상교육을 실현할 것이며, 경기도가 앞장서겠다는 것이다.

정 예비후보는 12일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우리나라 고등학생의 일 년 수업료는 160만원으로 학생과 학부모에게 부담이 큰 금액”이라며 “수업료 때문에 학업에 집중하지 못하는 학생이 단 한 명도 없도록 내년부터 경기지역 고교생에게 수업료 50%를 지원하겠다. (또한) 경기지역 고교생에게 교과서를 무상으로 공급하겠다”고 선언했다.

반값 수업료 실현을 위해 경기교육청의 내년 예산에 수업료 지원 예산 2,600억원 및 교과서 무상공급 예산 400억원(신입생 교과서 대금 8만5,000원 기준) 등 총 3,000억원을 편성하겠다는 구체적인 예산 편성 계획도 밝혔다. 이렇게 되면 당장 30만여명의 학생들이 반값 수업료 혜택을 보게 될 것이라는 주장이다. 또한 42만여명의 고교생 전체가 무상으로 교과서를 받아 공부할 수 있을 것이라고도 했다. 아울러 이후 연차적으로 수업료 지원의 폭을 확대해 고교 무상교육을 앞당기겠다는 계획도 제시했다.

정진후 예비후보는 “초중등 교육의 완전 무상교육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경기교육이 앞장서겠다”며 “무상교육 중장기 계획을 마련해 경기교육이 대한민국 무상교육 공론화 장을 열겠다”고 강조했다.

정 예비후보는 “수업료 지원뿐만 아니라 교복 또는 생활복을 지원하겠다. 통학을 위한 대중교통비 및 바우처를 통한 문화활동비 등 학생품위유지비를 지원해 학생 생활 전반에 걸쳐 무상교육 이념이 실현되도록 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아울러 “교복 및 생활비 지원, 학생품위유지비 지원은 내년도 읍면지역부터 실시해 2019년 인구 50만이하 시단위, 2020년 경기도 전체에 실시하도록 하겠다”는 구체적인 일정을 제시했다.

조백현 기자  mail@newstow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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