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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경기도당, ‘가짜뉴스 대책단’ 가동해 흑색선전 적극 대응
조백현 기자 | 승인 2018.04.15 23:57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위원장 박광온)이 전국 시도당으로는 처음으로 가짜뉴스대책단을 출범시켰다.

중앙당에 가짜뉴스법률대책단이 운영되고 있지만, 박광온 도당 위원장의 의지로 한 달여의 준비기간을 거쳐 자체적인 대책단을 꾸린 것으로 알려졌다.

일상적인 가짜뉴스·댓글조작에 대한 대처는 물론 지방선거를 앞두고 증가할 후보자들에 대한 비방과 흑색선전 등에 독자적인 시스템을 갖춰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는 방침인 것으로 보인다.

실제 2012년과 2017년 대선 당시 온라인 선거사범을 비교해보면 허위사실 유포와 후보자 비방으로 적발된 건수가 4천43건에서 2만6천19건으로 643% 급증했다.

허윤정 경기도당 대변인에 따르면, 가짜뉴스대책단은 현직 변호사 및 법률자문단, 도당 디지털소통위원회로 구성되고 별도로 100여명으로 구성된 모니터지원단이 가동된다.

특히 공고 등을 통해 모집된 모니터지원단은 가짜뉴스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발견 즉시 관련 자료를 수집하여 대책단에 전달한다.

또한 대책단은 추진사항 및 진행경과에 대해 모니터지원단에 공유하고 의견을 받는 방식이다.

허 대변인은 “신고에만 의존해서는 가짜뉴스 유통속도를 따라가기 쉽지 않기 때문에 모니터지원단을 운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대책단장에는 법무법인 숭인의 대표변호사인 양소영 변호사가 영입됐다.

양 변호사는 현재 언론중재위원회 중재위원, 한국콘텐츠 분쟁조정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kbs 시니어토크쇼 황금연못’, ‘mbc 라디오 여성시대 양희은, 서경석입니다’, ‘mbn 속풀이쇼 동치미’ 등 다양한 방송에 고정출연하여 대중적으로 널리 알려진 인물이다.

이밖에 김종수 변호사, 백종덕 변호사, 오도환 변호사 등이 가짜뉴스대책단에 합류하여 가짜뉴스와 댓글조작에 대한 고소·고발, 포털과 선관위에 대한 조치 등을 맡는다.

조백현 기자  mail@newstow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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