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다산지앤지 송석진 부사장이 지난 24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렸던 ‘제13회 전자 IT의 날’ 유공자 포상식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송 부사장이 창업 시부터 입사하여 부사장으로 재직하고 있는 ㈜다산지앤지는 2000년 소프트웨어 사업자로 사업을 시작하여 2001년 초고속정보통신 솔루션인 홈멀티플렉서를 개발해 당시 초고속인터넷건물 인증제도의 도입과 동시에 필요한 제품군을 개발함으로서 홈네트워크 ICT 사업에 성공적인 진입을 한 회사이다.

송 부사장은 환경·안전·에너지 부문에서 특히 건설 분야에 전자기기를 접목한 에너지 절감형 신제품 개발에 혁혁한 공로가 있음을 인정받았다. 전자산업의 불모지인 건설업계에 전자식 조명스위치를 적극적으로 채택하게 함으로써 기계식 스위치를 생산해왔던 관련 중소기업이 대부분 전자식 스위치를 생산하는 전자IT 기업으로 거듭나게 하는데 기여했다.

송 부사장은 현재 산업통상부에서 지원하고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에서 주관하는 2016년 에너지기술개발 과제인 ‘스마트홈 기반 수용반응시스템 개발 및 비즈모델 실증’에서 총괄책임자로서 4차산업의 핵심 기술 중의 하나인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에너지 절감기술 개발에 헌신하고 있다.

한편, ‘전자 IT의 날’은 2005년 전자수출 1000억 달러 돌파를 기념해 제정됐으며, 매년 10월 한국전자산업대전 개막일에 맞춰 전자 IT산업 발전 유공자에 대한 포상이 진행된다.

김정희 기자  mail@newstow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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