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 3일 시청 앞 분수광장에서 약 5,000여명의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음식문화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경연대회는 평택시에서 처음으로 개최하는 행사로서 외식문화의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뿐만 아니라 시민의 화합과 참여로 성공적으로 마쳤다.

전 국민을 대상으로 참가신청을 받아 1차 예심을 거친 최종 20개팀이 열띤 현장경연을 펼쳤으며 20여개의 관내 맛집 업소와 우수식품제조업소의 시식부스, 축하공연과 다양한 경품추천으로 시민들과 어우러진 축제의 한마당으로 진행했다.

또한, 시민의 화합의 장을 만드는 ‘인절미 100m 잇기 퍼포먼스’에도 발디딜틈 없이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큰 호응을 보였다.

요리경연 결과로는 8개팀 (일반부 4팀, 학생부 4팀)이 선정됐다.

▲명품상 일반부는 경기도식 벤뎅이 김치를 이용한 김치두부 삼합, 전통발효 식품 담북장으로 호랑이배꼽 FNB (이인자, 이혜범) ▲학생부는 일상속에서의 평택, 평택의 변화를 접시에 담다의 중부대학교 박윤식, 호주르꼬르동블루학교 오세용 ▲우수상 일반부는 해물만두전골로 부흥가든(김성근, 이미숙) ▲학생부는 삼계 리조토와 치킨 롤라드의 국제대학교 엄장현, 이태현 ▲장려상 일반부는 베트남(소고기쌀국수, 월남쌈, 반세오)의 퍼이쌀국수/역용쌀국수(김주희, 레티하) ▲학생부는 평택의 가을 밥상의 명지대학교 산업대학원 황규원, 양정인 ▲인기상 일반부에 도가니 족편, 장어·우엉깻잎말이의 우각정원(이혜원, 김영대) ▲학생부에 닭다리살로 만든 롤라드와 슈퍼오닝쌀로만든 샤프란 리소토의 국제대학교 조현욱, 이용규가 선정됐다.

이날 참석한 정장선 평택시장은 식품안전의 중요성과 지역의 특성에 맞는 음식문화를 강조하면서 “이번 음식문화경연대회를 통하여 평택시의 음식문화가 더 활성화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서지은 기자  mail@newstow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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