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사회적경제 5개 당사자 조직으로 구성된 경기도 사회적경제 사회적협동조합은(이사장 한희주) 4일 오후 3시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청년실업자, 은퇴자, 시니어, 경력단절여성 등 능력 있는 많은 사람들의 가치 있는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각계 전문그룹이 참여하는 일자리 창출 TF인 한국사회적가치실협의회(이하 협의회)를 출범시켰다.

사회적경제 조직의 전문성, 시장경쟁력, 전문인력의 부재 등의 한계성을 극복하기 위하여 은퇴자, 전문 프로보노, 공로연수자, 외부 전문단체 등을 어우르는 전문그룹(경기도 노인복지관협회, 국민건강보험 등 은퇴자 모임 두루살기 사회적협동조합, 사단법인 한국평생교육개발원, 한국나눔교육포럼, 장신대학교)으로 사회적경제 조직, 학계, 복지계 등 3,200여개 관련 기관과 기업이 참여했다.

경기도사회적경제 사회적협동조합은 2016년 경기도 사회적경제 기업들의 지속가능한 생태계를 조성하여 이를 통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나눔과 배려로 함께 하는 사회적경제를 만들어가고자 경기도 사회적경제 당사자조직을 대표하는 5개(경기도사회적기업협의회, 경기도마을기업협회, 경기도자활기업협회,경기도협동조합협의회,경기도사회적경제협회)가 모여 설립되었다.

이후 경기도사회적경제 사회적협동조합은 10개의 업종별 플랫폼을 구축하여 경기도 기숙사를 위탁운영하며, LH 한국주택공사의 소셜마켓 협력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경기도 노인복지관협의회, 경기도 장애인복지관협회와 협약하였으며, 서울장신대학교와 협약 체결 후 사회적경제 교육 등 다양한 분야와 협력하여 사업영역을 확장해 가고 있다.

협의회는 앞으로 4차 산업혁명 등을 통한 사물인터넷, 인공지능, 가상현실 미래적 대비, 정부 등 외부의 사회적가치 부각 등의 환경변화에 대응하고, 전문가 그룹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정부부처, 338개 정부 산하기관, 지방정부의 인적 및 물적 자원을 활용한 일자리 창출 아이템을 기획하여 경기도 영역별 사회적경제가 지속성장 할 수 있는 역할을 수행하고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경기도가 전국 사회적경제 허브 역할을 하고자 출범하였다.

협의회는 출범식 비전선포를 통해 미션으로 ‘사람중심인 사회를 위한 사회적 가치실천’, 비전으로 ‘행복한 일자리, 함께 나누는 사회적경제’, 핵심가치로는 사람중심인 사회구현, 함께 사는 일자리 창출, 선순환 경제구축, 더불어 사는 지역 사회, 공정사회 실현 등을 선포했다.

이번 출범식에는 한국평생교육개발원, 한국나눔포럼교육, 두루살기 사회적협동조합(200여명), 글로벌청년창업가재단, 서울장신대학교, 훼스트민터신학대학교, 경기도 노인복지관협회 58개 기관, 경기도 장애인복지관협회 35개 기관, 오산세교종합사회복지관, 수원시광교주간보호시설, 경기도사회적기업협의회 416개사, 경기도마을기업협의회 174개사, 경기도자활기업협의회 183개사, 경기도협동조합협의회 2,337개사 등 3,200여개 기관이 참여했다.

이날 출범식에서 공동대표에는 강희권 사회적협동조합 두루살기 이사장, 배승룡 경기도 노인복지관협회장, 이문석 SK 미소금융재단 이사장, 한기호 사단법인 KLED 한국평생교육개발원 이사장, 한희주 경기도 사회적경제연합회 상임대표가 선출됐다.

협의회는 출범사를 통해 “지금 정부와 우리 사회는 경제위기 속에서 청년실업, 은퇴자, 시니어, 경력단절여성 등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다”면서 “공공 및 민간 자원을 활용하여 맞춤형 일자리를 만들고자 다양한 사회 전문가들이 주축이 되어 일자리 창출을 위해 한국사회적가치실천협의회를 출범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또한 협의회는 “사람 중심인 사회를 위한 사회적가치 실현을 지향하며 행복한 일자리, 함께 나누는 사회적경제를 만들고자 한다”면서 “각계 각층의 구성원들이 지혜와 힘을 모아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핵심가치를 실천하여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어 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김정희 기자  mail@newstow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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