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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국도43호선·39호선 지능형 신호등으로 교체
조백현 기자 | 승인 2019.01.10 11:49
2017년에 설치된 감응신호 체계 모습

화성시가 국도 43호선 3개 교차로(향남읍 평리~하길리)와 국도 39호선 1개 교차로(향남읍 상신리, 제약공단아파트 앞)의 신호등을 지능형으로 교체한다. 사업기간은 3월 1일~12월 31일까지이다. 지난 해 9월 국토교통부 ‘2019 국도 감응신호 구축사업’에 선정돼 총사업비 4억8천만원(국비 4억2천7백원, 시비5천6백만원)을 확보한데 따른 것이다.

대상구간은 송산, 남양, 향남2 등 대규모 택지개발 사업에 따른 교통량이 증가한 곳이다. 출·퇴근시간과 낮시간의 교통량 변화가 크고, 보행량 적으며, 주변에 소규모 공단이 분포에 있고, 교통혼잡 시 가다서다를 반복한다. 교통소통 상태를 개선하기 위해 감응신호시스템 구축이 필요한 이유다. 이 사업으로 차량과 보행자 모두 불필요한 신호대기 시간을 줄여주고 원활한 교통흐름을 유지해 신호위반 및 교통사고 예방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한편, 지능형 감응신호 시스템이란 교차로 내 이동 차량을 감지해 꼭 필요한 신호만을 부여하고 나머지 시간에는 항상 주도로에 직진 신호를 부여하는 시스템을 말한다. 보행자 통행 시에는 보행자가 직접 신호등 기둥에 설치된 버튼을 눌러 보행신호로 변경하고, 부도로 차량 통행 시에는 도로 바닥에 설치된 검지선을 통해 교차로 진입 차량을 자동으로 인지하고 좌회전 녹색신호로 변경한다.

화성시는 이미 2014년 시범으로 4차 교차로, 2017년 공모사업으로 8개교체로에 감응신호시스템 구축을 완료한 바 있다. 2014년의 사업으로 평균지체시간이 5.3초 감소됐으며, 2017년 사업으로 1.3초가 감소됐다.

박동균 도시안전과장은 “지능형 교통신호제어시스템은 큰 비용을 들이지 않고도 시민들의 교통불편을 빠르게 해소할 수 있어 매우 효율적”이라며 “점진적으로는 화성 전 지역에 시스템을 확대·운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백현 기자  mail@newstow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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