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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청년작가 참여 제암리3.1운동순국기념관 프로젝트 전시’ 당선작 발표
조백현 기자 | 승인 2019.02.11 12:10

화성시가 10일 ‘청년작가 참여 제암리3.1운동순국기념관 프로젝트 전시’ 당선작을 발표했다.

화성시의 공모 이유는 ▲화성3.1운동 100주년 기념 특별전 일환 ▲화성3.1운동의 역사성과 독립정신에 대한 젊은 세대의 관심유도 ▲청년 예술작가들이 화성3.1운동을 주제로 제암리3.1운동순국기념관에 다양한 방법(조형, 그래픽, 벽화, 회화, 영상 등)으로 작품을 제작, 전시, 연출 등이다.

총 15건의 작품이 출품됐는데, 1차 서류심사, 2차 발표심사를 통해 당선작을 선정했다.

1등은 심준보 청년작가의 ‘그날을 기억하다’ (상금 일천만원), 2등은 박솔지 청년작가의 ‘Korea Hero’(상금 일백만원), 3등은 김진국 청년작가의 ‘그들에게 전하는 메시지’(상금 오십만원)가 당선됐다.

1등 작품은 1919년 4월 15일 제암리·고주리 학살사건을 기억하자는 메시지를 담은 것으로, 작품 재료인 코르텐강과 콘크리트를 통해 굳건하고 강인했던 화성지역 독립운동가들의 의지와 변치 않은 모습을 표현했다.

시상은 8일 열린 화성시 월례조회에서 했으며, 1등 당선작은 2월 23일부터 4월 28일까지 제암리3.1운동순국기념관 입구에 전시 예정이다.

심사위원장인 손성진 소마미술관 책임 큐레이터는 “응모 작품 수에 비해 수준이 매우 높았으며, 청년작가들이 역사의식을 가지고 열정적으로 작업에 임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고 밝혔다.

1등 공모 당선자인 심준보 청년작가는 “할머니 고향이 고주리 근처라 어릴 때부터 제암리·고주리 학살 사건에 대해 많이 듣고 자랐다”며 “이런 좋은 기회를 통해 제가 가지고 있는 예술적 상상력으로 순국선열들을 기억하고 애도할 수 있어 큰 자부심을 느꼈다”고 말했다.

조백현 기자  mail@newstow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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