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화성시문화재단(대표이사 최형오) 화성시생활문화센터 오픈키친은 올 해 사업을 함께할 파트너로 ‘시민 쉐프’를 모집한다.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한 시민 쉐프들은 오픈키친의 프로그램인 <레시피쿠킹>의 메인 쉐프로 활약할 예정이다.

전을 맛나게 부치는 엄마, 고추장을 기가 막히게 담그는 옆집 할머니 등 집안에 숨어있는 요리고수들과 함께 하는 프로그램이 바로 ‘레시피쿠킹’이다. ‘레시피쿠킹’은 사전 신청을 통해 참여하는 참가들에게 시민 쉐프들이 비법 레시피를 제공하고, 함께 요리하는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들은 별도의 참가비 없이 재료비만 내면 ‘시민쉐프’들의 노하우로 가득한 레시피를 받을 수 있다. 요리를 못하는 사람들이라도 그대로 따라 하기만 하면 멋진 요리를 완성할 수 있는 주 1회 요리프로그램이다. 한 달에 한 번씩 각기 다른 시민 쉐프의 레시피를 만날 수 있으며, 시민 쉐프는 월 4회의 프로그램 중 한 번의 시연을 통해 시민들과 마주한다.

화성 시민이라면 누구나 ‘레시피쿠킹’의 메인 쉐프가 될 수 있다. 본인만의 특별한 요리를 나누고자 하는 시민은 3월 13일부터 화성시생활문화센터 홈페이지 로그인 후 간단한 클릭 한 번으로 신청할 수 있다. ‘레시피쿠킹’에 참여하는 시민 쉐프에게는 소정의 활동비를 지급하며, 음식을 통해 다양한 이웃을 만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프로그램 관계자는 “음식소비가 너무 흔해진 요즘 혼자 식사하거나, 매일 같은 반찬을 먹거나, 외식에 질린 모든 이들이 따뜻한 관계 속에서 다시 한 번 입맛을 찾길 바라며, 화성시생활문화센터에서 우리 이웃들이 음식과 만나 더욱 풍성한 관계를 맺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화성시생활문화센터는 목공, 공방, 생활마켓 등 시민을 위한 다양한 생활밀착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시설 혹은 프로그램과 관련한 문의는 홈페이지 또는 (031)8059-1783으로 가능하다.

김정희 기자  mail@newstow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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