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가 건전한 풍속문화 정착 및 안정된 치안환경 조성을 위해 동탄 남·북광장 불법행위 근절 특별 합동정화활동에 나섰다.

화성동탄경찰서 생활안전과(생활질서계) 주관으로 3월 1일부터 지속 추진 중인 이 활동에는 동탄출장소, 화성오산교육지원청, 화성소방서가 참여하고 있다.

관내 주요 상업지역 내 불법행위(성매매알선, 호객, 불법광고물, 노상적치물)를 근절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퇴폐 마사지 및 불법 성매매 업소·성매매 알선, 호객, 음란전단지 단속 ▲불건전한 풍속문화 조장 시설, 불법 광고물 등 환경 정비 ▲소방시설법 기준 미달업소 및 학교정화구역 내 유해환경업소 단속 등을 추진 중이다.

단속 후 지속영업 등 악질업소, 대형·기업형 업소(풀살롱) 및 건전마사지를 가장한 성매매업소 등이 중점 단속대상이다. 1회 단속 통지 후 3월 내 조치 없이 방치하다 성매매로 적발된 경우에는 건물주를 입건할 예정이다.

14일에는 저녁 7시 30분부터 1시간동안 동탄1신도시 남․북광장 일원에서 동탄경찰서, 화성시동탄출장소 , 화성오산교육지원청, 화성소방서 소속 45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매매·퇴폐마사지 업소 퇴출 붐 조성을 위한 CLEAN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웅선 동탄출장소장은 “건전하고 깨끗한 도시를 위해 유관기관과 지속적인 합동 점검을 펼칠 계획”이라며 “업체들의 적극적인 자정노력과 시민들의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조백현 기자  mail@newstow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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