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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교육부 주관 간담회에서 ‘인문도시 수원’ 알렸다광교푸른숲도서관에서 ‘인문사회 학술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현장간담회’
조백현 기자 | 승인 2019.04.06 08:44

수원시가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주재한 ‘인문사회 학술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현장간담회’에서 수원시의 ‘인문 도시’ 운영 사례를 발표했다.

유은혜 교육부 장관은 5일 수원 광교푸른숲도서관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문화체육관광부, 수원시 관계자와 인문사회 학술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현장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는 교육부 요청으로 수원시에서 열리게 됐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5일 교육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문화체육관광부 3개 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인문사회 학술생태계 활성화 방안’에서 주요 과제로 선정된 ▲지역 인문 활성화 ▲인문사회-과학기술 융합연구 ▲인문사회 전공자의 진출 경로 다양화를 위한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정책 실행 전략을 논의했다.

심규숙 수원시 문화예술과장은 간담회에 앞서 ‘수원시, 대한민국 인문도시를 이끌다’라는 주제로 수원시의 인문도시 운영사례를 소개했다.

심규숙 과장은 “수원시는 2011년부터 ‘인문학 중심도시 조성 사업’을 추진했다”면서 “‘인문학도시 조성 조례’를 제정하는 등 선도적으로 인문학 정신을 시정에 도입했다”고 밝혔다.

수원시는 2011∼2014년(1단계) 인문학 기반 구축 사업을 전개했고, 2015∼2018년(2단계)에는 인문학 기반을 중심으로 시민과 함께하는 ‘인문 사업 대중화’에 나섰다.

2016년에는 기초지자체에서 처음으로 교육부와 함께 제4회 세계인문학포럼을 열었고, 2017년에는 유네스코와 제6차 세계성인교육회의 중간회의(대한민국 최초)를 개최했다.

수원시는 누구도 차별받지 않고, 언제 어디서나 배울 수 있는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평생학습도시’를 조성하고 있다. 평생학습관, 도서관, 박물관, 미술관, 동 행정복지센터 등에서 연간 8500개 이상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인문학의 토양이 되는 도서관 확충을 위해 노력했다. 2010년 8개였던 시립 공공도서관은 민선 5~6기 동안 두 배 이상 늘어났다. 2011년 태장마루도서관을 시작으로 민선 5기에 3개 도서관(태장마루·대추골·한림도서관)이 건립됐고, 민선 6기에 창룡·버드내·호매실·광교홍재·일월·화서다산·광교푸른숲·매여울도서관 등 8개 도서관이 잇따라 개관했다.

4월 29일에는 망포글빛도서관이 개관한다. 2019∼2022년(3단계)에는 ‘누구나 쓰고 말하는 생활인문도시 구현’을 위해 ‘인문학의 생활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환영사에서 “지속가능한 인문사회로 나아가려면 중앙·지방정부, 학계와 시민사회 등 모두의 지혜를 모아야 한다”며 “수원시는 그동안 추진해 온 인문학 정책과 여러 사업 경험을 토대로 지역사회 인문 생태계 구축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조백현 기자  mail@newstow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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