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수무단방류 적발 모습

화성시가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 사업장을 점검해 총 172건을 적발했다. 폐쇄명령 82건, 조업 및 사용중지 48건, 과태료 부과 및 경고 37건 등이었다.

대기·폐수 배출시설 운영 사업장 4,933개소를 대상으로 올해 상반기 환경오염배출시설 위반 사업장을 점검한 결과이다.

이와 관련 화성시는 1월~6월까지 대기배출시설 2,688개소, 폐수배출시설 2,245개소를 상대로 2인 1조 총 9개 팀을 편성해 불시 현장 방문을 진행했다.

점검내용은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 무허가 및 미신고 여부 ▲환경오염 방지시설 가동 및 폐수 무단방류 여부 ▲배출시설 운영관리 등 관리기준 준수 여부 ▲배출허용기준 준수 여부 등이었다.

화성시는 위반 사업장에 대해 개선 완료시까지 지속적인 사후 관리를 할 방침이며, ▲개선완료 사업장에 대한 적정 이행완료 여부 확인 등 현장점검 실시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환경관리 교육 2회 개최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병열 환경사업소장은 “지속적인 현장점검을 통해 환경오염을 유발하는 모든 불법행위를 싹부터 도려낼 것”이라며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백현 기자  mail@newstow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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