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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산초등학교 공유경제교실에서 함께 행복한 공유경제 배워요”
김소라 기자 | 승인 2019.07.13 22:07

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은 도시재생 사업에 대한 주민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기 위해 공유경제의 가치를 지역 사회에 확산시키려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공유경제를 통해 지역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일련의 과정이다. 2018년에 이어 지속적인 공유경제에 대한 인식 확산을 위한 공론화를 거쳐 관심 주체 및 공유경제 사업 아이템을 발굴하는 단계에 이르렀다. 그 결과 2019 ‘경기도청 주변 도시재생 주민공모사업’을 하게 됐다.

주민이 도시재생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기획·수행까지 하는 사업으로 공유경제 실현을 위한 주체별 활동 프로그램이다. 또한, 마을 환경 개선을 위한 주민 참여 소규모 실천사업, 신규 주체 발굴을 위한 소규모 문화행사·축제, 공동체 회복을 위한 주민 대상 마을 복지 사업, 경기도청 주변 도시재생 사업의 단위 사업과 연계할 수 있는 프로그램 등의 사업을 공모했다. 그 중 하나가 바로 ‘우리동네학습공동체’와 관련한 사업이다.

경기도청 주변을 공유경제 마을로 조성하기 위해 주민 및 전문가로 함께 구성된 공유경제기획단이 찾아가는 설명회를 열었다. 그리고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하고, 공유경제의 개념을 공론화하며, 다양한 사업 아이템을 발굴하여 공유경제 마을의 조성 기반을 마련하고자 함이 2019년도의 목표라 할 수 있다.

그 중 한 가지 사업으로 공유경제와 관련한 찾아가는 설명회를 진행했다. 공유경제기획단의 전문 강사진들이 주체별 눈높이의 맞춤형 공유경제 개념 및 사례를 소개했다. 이를 통해서 공유경제에 대한 개념을 이해하고, 실천방안을 모색하여 아이디어를 구조화하는 단계로 순차적으로 배움을 터득하게 된다. 또한 전문가들의 멘토링 시간이나 선진지 답사, 공유경제 아이디어 공모전도 개최할 계획에 있다. 경기도 및 수원형 공유경제를 이루어가기 위해 매산초등학교, 로데오거리상인회, 향교로 인쇄협회, 수원시가족여성회관, 수원시청년지원센터 등에서 설명회가 이루어진다.

그 중 아이들을 대상으로 공유경제에 관한 교육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매산초등학교 학생들과 공유경제 교실을 열었다. 6월부터 4주간 초등 5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공유경제 교실을 열었고 마지막 날 7월 9일에는 공유경제 마켓을 열어 실질적으로 공유경제를 체험하는 장을 만들었다. 이 과정을 통해서 89.6%의 학생들이 공유경제에 대해서 설명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60.6%의 학생들이 가정에서 부모님과 공유경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어보는 시간을 가졌다고 한다. 매산초등학교 학생들은 자신이 살고 있는 매산동이 도시재생 사업이 이뤄지는 지역임을 대다수 알고 있었다.

공유경제 교실에 참여한 학생 중 한 명은 “친구들에게 춤을 가르쳐줬는데 열심히 따라해 줘서 뿌듯했어요”라고 말하면서 자신의 재능을 나누는 일이 ‘공유’라는 개념을 알게 되었다.

매산초등학교 교사는 “시대의 흐름에 맞춰 변해가는 새로운 경제의 개념을 배우며 교사로서 성장하는 경험이었습니다. 학생들의 흥미와 동기를 유발하기 충분한 강의였으며, 아이들의 손으로 직접 공유경제 마켓을 준비하고 진행하였던 것이 놀랍고 감동적인 일이었어요. 재미만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함께 행복한 공유경제라는 궁극적인 목표를 제대로 이해하고 실천하는 시간이었습니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경기도청 주변 도시재생사업 중 공유경제마을과 관련한 프로젝트는 2019년 하반기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9월은 선진지 답사가 이뤄질 것이며, 10월은 공유경제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 사회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공유경제 아이디어가 어떻게 실행되고, 펼쳐질지 기대가 된다. 경기도청 일대의 도시재생 사업을 통해 공유경제의 개념이 차근차근 실생활에 스며들길 바란다. 또한 앞으로도 시민 주체의 공모사업을 통해 학생 및 지역 주민들의 공동체를 활성화하는 일이 확대되면 좋겠다.

김소라 기자  sora77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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