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문화
경기문화재단, 경기도 공연장상주단체 10월 공연 선보여
서지은 기자 | 승인 2019.10.10 10:26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강헌)은 10월에 고양·오산·광주 등 지역에서 경기도 공연장상주단체들의 2019년 신작과 대표 인기 레퍼토리 등 3개의 작품을 선보인다.

고양문화재단의 상주단체 ‘공연배달서비스 간다’의 2019년 신작 <템플Temple>이 오는 11(금)부터 13(일)까지 고양아람누리 새라새극장에서, 오산문화재단의 상주단체 ‘정형일발레단’의 <Two Featers>이 23(수)에 오산문예회관에서, 광주 남한산성아트홀의 지역 상주단체 ‘앰비규어스댄스컴퍼니’의 <바디콘서트>가 25(금)에 남한산성아트홀에서 각각 무대에 올려 진다.

지난 2016년부터 고양아람누리 상주단체로 활동 중인 ‘간다’는 2019년 상반기 화제작 <뜨거운 여름>에 이어 신작 <템플 Temple>를 통해 새로운 작품형식에 도전한다. 자폐인임에도 불구하고 세계적인 동물학자가 된 ‘템플 그랜딘 (Temple Grandin)’의 학창시절 실제 이야기를 모티프로 안무가 심새인과 연출가 민준호가 의기투합하여 ‘색다른 자서전’을 표방하는 ‘신체연극(physical theater)’이다. 템플 박사가 직접 집필한 몇 권의 책과 그의 생애를 다루고 있는 영화 및 TED 강연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는 템플 박사의 가장 남다른 점은 보통의 사람들과 다르게 ‘그림’으로 생각한다는 것이다. 대다수의 사람들이 언어 기반의 논리적인 사고를 수행한다면, 템플은 그림이라는 도구를 통해 사고하는 ‘시각적 사고자’이다. 인간의 사고는 상상하는 만큼만 가능하고, 그 상상을 나눔으로써 세계를 인식하는 관점이 다양해진다. 자폐를 극복하고 멋진 어른으로 성장한 템플 박사의 성장기가 궁금하다면, 고양아람누리 새라새극장에서 만나 볼 수 있다.

<Two Featers>는 2019년 오산문화재단의 공연장 상주단체로 선정된 정형일 Ballet Creative가 선보이는 기획공연으로 클래식 발레 작품 ‘백조의 호수’를 재해석하는 안무가 정형일의 백조 시리즈 중 1번째 작품이다. 작년 7월 아르코예술대극장에서 초연 시 많은 주목과 관심을 받았던 본 작품은 선과 악에 대한 인간의 집착과 배척에 초점을 맞추고 갈등의 상징인 두 본성의 대립과 다툼을 색의 대비를 통해 표현하였다. 백조와 흑조가 융합된 독특한 안무구성, 생상스 ‘Dying Swan’의 해체 및 재해석 등 안무가 정형일만의 새로운 안무 시도가 흥미로움을 부각시키고, 차이코프스키 ‘백조의 호수’ 의 편곡된 음악이 익숙한 듯 새로움을 선사한다. 인간 내면의 모습이 안무와 무대 연출을 통해 완성도 높게 구현되었다는 평을 받은 <Two Feathers>는 컨템포러리 발레를 처음 접한 관객들도 어렵지 않게 관람 할 수 있는 작품으로 고전 발레 작품과 비교해보는 재미도 경험할 수 있다.

광주 남한산성아트홀과 수원 SK아트리움 지역 상주단체로 활동하고 있는 ‘앰비규어스댄스컴퍼니’는 국내외 무대에서 끊임없이 러브콜을 받고 있는 <바디콘서트>을 선보인다. 음악을 통해 표현할 수 있는 몸의 모든 것을 보여주고자 만들어진 <바디콘서트>는 김보람 안무가가 무용수로써 한번은 춤을 춰보고 싶었던 곡들을 골라 안무를 완성하였다. 그래서 관객들은 익숙한 음악들 속에서 열정적이고 에너지 가득한 무용수들의 몸을 발견하며 한 순간 몰입되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클래식과 아리랑, 힙합과 가요, 다양한 장르의 음악이 어우러져 한 편의 무용 콘서트로 첫 현대무용 공연을 볼 수 있다. 초연 당시 ‘크리틱스 초이스 최우수작품상’을 거머쥔 작품은 해마다 계속된 발전으로 2016년 ‘PAMS Choice’에 선정, 2019년 ‘경기공연예술페스타 베스트컬렉션’에 선정되는 등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사랑 받고 있다.

공연예술단체의 안정적인 창작활동 기반 마련과 공연장 레퍼토리 확보를 위해 2010년부터 운영되고 있는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 지원사업은 우수 레퍼토리 개발을 위해 매년 신작 발표와 국제협력 공동제작, 쇼케이스 등 다양한 형태로 지속적인 연구와 실험으로 창작 역량을 강화하고 개발된 대표 레퍼토리는 경기지역을 넘어 전국적으로 유통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문의 031-231-7234)

서지은 기자  mail@newstower.co.kr

<저작권자 © 뉴스타워,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서지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16310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정조로 966(조원동)  |  대표전화 : 031)373-8770  |  팩스 : 031)373-8445
등록번호 : 경기, 다01040  |  발행인 : 조백현  |  편집인 : 조백현  |  청소년보호책임자 : 조백현 대표   |  이메일 : mail@newstower.co.kr
Copyright © 2019 뉴스타워. All rights reserved.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