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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까지 경기상상캠퍼스에서 ‘유니온아트페어-2019아트페스타’가 열려
김소라 기자 | 승인 2019.10.11 09:31

경기상상캠퍼스 내 ‘공간1986’에서는 15일까지 ‘유니온아트페어-2019아트페스타’가 열린다.

동시대에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작가들의 현대미술작품을 감상하고 직접 구매까지 할 수 있다. 54명의 작가들이 선보이는 작품전시를 보면서 신선한 재미를 느낄 수 있었다.

‘유니온아트페어-2019아트페스타’는 문화체육관광부와 (재)예술경영지원센터가 지원하는 2019년 작가 미술장터 개설 지원 사업의 일환이자 작가 직거래 미술 장터로 200만원 이하의 작품들로 구성돼 있다.

미술관에 가면 작품의 의미가 궁금하기도 하고, 알 수 없는 감동을 느끼기도 한다. 또한 소장하고 싶은 작품이 있더라도 쉽게 구매할 수 있는 방법을 모른다. 좋은 작품을 구매할 방법을 모르기도 한다. 이런 고민을 해결하게 해주는 ‘유니온아트페어’는 작가와 구매자를 연결해주는 계기가 된다.

몇 년 전 행궁동의 대안공간 눈에서 만난 김상미 작가는 이번 유니온아트페어에서 모든 작품을 완판했다. 멸치비늘시리즈의 작품들을 주로 만들고 있는 김상미 작가는 멸치비늘을 섬세하게 발라내고, 그것을 모으고 겹쳐서 새로운 조형물을 만들어내기까지 인고의 세월을 담아냈다. 완성된 작품을 통해서 무언의 감동을 느낄 수 있다.

9일 유니온아트페어 현장에서 만난 김상미 작가는 “지난 번 서울의 아트페어에서도 작품이 모두 판매되었는데, 이번에도 모두 판매되어서 뿌듯하네요. 제 작품의 가치를 알아봐주시고, 관심 갖는 구매자가 있다는 것이 신기할 따름입니다”라고 말했다. 아무도 거들떠보지 않던 하찮은 존재. 작디작은 멸치 비늘의 허물을 벗겨내어 천을 만들어내고 이어 붙여 바느질을 하면서 창작자의 스토리를 불어 넣는 일은 수고스럽지만 가치 있는 일이다.

경기상상캠퍼스라는 전시공간이 어우러져 아트페어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했다. 올해로 4회를 맞는 유니온아트페어는 지난 9월 서울에서 열린 1차 전시에 이어 ‘유니온아트페어-2019아트페스타’로 새롭게 단장해 경기도 진출과 함께 보다 많은 시·도민과 소통하고 현대미술의 생생한 현장을 공유하고자 기획되었다. 전시는 다양한 장르를 오가는 현대미술작가들의 210여 점의 작품과 독특한 공간 연출이 특징이다. 아트페어의 자유분방한 분위기가 더해져 시민들에게 체험의 즐거움을 준다.

이번 유니온아트페어는 예술적인 실험과 신진작가의 발굴이라는 기회를 제공한다. 작품은 관람자 혹은 구매자를 통해서 가치를 얻게 된다. 아무리 좋은 작품을 만들어낸다고 해도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없다면 누구도 알아보지 못할 것이다. 작가들의 창작 의욕을 돋우며, 실험적인 작품을 만들어낼 수 있는 장을 마련하는데 있어서도 이러한 아트 페어가 큰 역할을 할 것이다.

김소라 기자  sora77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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