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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옥주 의원, ‘화성 교통혁명’ 신안산선 연장 시동국토부·경기도·화성시·수자원공사 주민 등 참석한 간담회 직접 열어
조백현 기자 | 승인 2020.02.13 04:03

화성 향남~남양~여의도를 전철로 40분이면 갈 수 있는 화성 서부 지역의 교통혁명이 시동을 걸었다. 송옥주 국회의원(민주당, 화성갑)은 12일 오전 11시 화성시청 상황실에서 ‘신안산선 연장 검토 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송옥주 국회의원을 비롯해 국토교통부 철도투자개발과 박정란 사무관, 경기도청 철도정책과 김양수 과장, 화성시 최상규 도로교통국장, 한국수자원공사 전시권 시화사업본부장, 넥스트트레인 신승호 신안산선 부단장, 제일엔지니어링 박재홍 부사장 등 관련부처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관계자 외에도 오진택 도의원과 김경희 시의원 그리고 새솔동, 남양읍, 향남읍 주민대표들이 참여했다.

송옥주 국회의원은 인사말에서 “화성의 교통량은 전국 평균의 2~4배에 이를 정도로 교통 환경이 열악하다”며 “신안산선 향남·남양 연장이 이뤄지고, 한양대역에서 새솔동까지 연장하게 되면 화성의 대중 교통혁명이 일어나게 될 것이다. 여기 참석하신 모든 분들이 지혜를 모아달라”고 말했다.

간담회에서는 화성시청의 신안산선 연장 요청 발표에 이어 넥스트트레인 측의 신안산선 연장에 대한 행정적·기술적 검토 발표가 이어졌다.

최상규 화성시청 도로교통국장은 “화성시는 신안산선 연장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고 사업 추진의 첫 단계로 타당성 검토 용역을 추진 중에 있다”라고 밝혔다.

넥스트트레인의 박재홍 부사장은 “신안산선 향남·남양 연장에 대해 기술적인 검토를 해본 결과 충분히 해결 가능한 사항으로 판단했다”며 “일사천리로 추진된다는 가정 하에 신안산선 준공 시점인 2024년도에 동시 연장개통이 가능하다”라고 밝혔다.

화성시 새솔동 주민들의 최대 숙원사업인 새솔역 신설에 대해서는 참가기관들이 한목소리로 “새솔역 신설이 이뤄지기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제4차 국가철도망 사업에 포함되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국토부 박정란 사무관은 “새솔역 신설에 대해 많은 민원이 오고 있다. 신안산선이 연장되려면 내년에 확정되는 국가철도망에 포함되어야 하고 따라서 화성시가 타당성 용역 조사 결과를 국토부에 제출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국수자원공사 시화사업본부의 전시권 본부장은 “새솔역 신설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경제성을 충족할 수 있는가 이며 수자원공사에서도 함께 구체적인 방안을 찾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오진택 도의원은 특히 향남과 남양에 많은 인구 유입이 예상되는 만큼 국토부와 화성시와 수자원공사가 적극적으로 관심을 가져주기를 당부했다. 김경희 시의원은 “지역의 균형 발전을 위해 철도망이 반드시 필요하니 국토부와 수자원공사, 경기도, 화성시가 협업으로 이를 이뤄냈으면 한다”고 말했다.

주민들의 뜨거운 관심은 연이은 질문으로 이어졌다. 안성현 향남읍 이장단협의회장은 화성시의 자료에 따르면 20㎞연장에 600억원의 예산이 들어가는데 화성시가 적극적으로 신안산선 연장에 앞장서줄 것을 요구했다. 내년에 국가철도망에 포함되면 언제 완공되는지 묻기도 했다. 이광재 새솔동협의회장 등 새솔동 주민들은 새솔역 신설 필요성을 주장하고 송산 국제테마파크 진행 상황을 상세하게 물었다.

이날 간담회는 예상보다 길어져 1시간 20분가량 진행됐다. 당초 화성 서부 지역 주민들이 상당수 참석하려 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이장단, 주민자치회 임원진들이 지역 대표로 참석했다.

신안산선은 화성 송산~여의도를 오가는 전철로 지난해 착공식을 가졌으며 2024년 완공 예정이다. 송옥주 의원은 교통이 불편해 오랫동안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부지역 주민들과 화성의 획기적인 발전을 위해 송산이 종점인 신안산선을 향남·남양까지 연장시키겠다는 계획이다. 신안산선의 새솔동 역사도 신설해 주민들의 숙원을 풀겠다는 구상이다.

조백현 기자  mail@newstow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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