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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도 ‘언택트’ 시대… 유튜브 크리에이터 되고 싶다고요?장비 갖추기 전 스마트폰으로 먼저 시작해야
건전하면서도 취미로 발전할 수 있는 콘텐츠가 오래가
이소영 기자 | 승인 2020.09.05 09:59

코로나19 재확산으로 공연장은 차갑게 식어갔지만, 온라인 세계는 뜨겁게 달궈지고 있다. 예술의전당과 세종문화회관을 비롯 오산시 소리울도서관 등은 유튜브로 콘서트를 중계해 눈길을 끌었다. 유튜브가 일상의 위로를 건네주는 ‘창구’이자 공연문화를 소비할 수 있는 ‘도구’가 된 것. 이에 따라 영상물을 보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직접 제작하려는 사람들도 늘고 있다. 기업과 지자체도 유튜브 교육 과정을 잇달아 내놓고 있는 가운데 ‘도전하기 전, 알아두면 좋은 유튜버 세상’에 대해 알아봤다. 다음은 1인 크리에이터 송호인 씨(‘크리에이터랩’ 대표)와의 일문일답.

Q. 자기소개를 부탁합니다.

A. 예술인들의 영상제작교육을 진행하는 ‘크리에이터 랩’ 운영과 함께 지자체의 ‘1인 크리에이터’로도 활동하고 있습니다. 퓨전국악단체인 크로스오버밴드 ‘새날’의 리더이자 베이스도 담당하고 있습니다. 전통시장 등을 배경으로 소상공인을 운영하는 영상을 제작해 유튜브에 배포하기도 했습니다.

Q. 영상편집이나 제작을 공부하고 활동하게 된 계기가 궁금합니다.

A. 로컬 밴드 활동을 오래 했는데, 그때 공연 영상 촬영과 업로드 담당이었어요. 그것을 시작으로 영상편집과 제작을 공부하게 된 가장 큰 계기는 지인과 보컬과 팝송 커버 유튜브 채널을 함께 만들면서 영상편집에 재미를 느끼게 되었습니다.

Q. 1인 미디어 제작 교육 사업을 시작한 배경이 있나요.

A. 유튜브 등 1인 미디어 시장이 커지면서 주변 사람들도 1인 미디어에 대한 관심이 많아졌어요. 주변인들에게도 하나둘씩 영상 기술을 알려주다가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주고 싶어 본격적으로 1인 미디어 제작 교육 사업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Q. 현재 보유한 기술과 역량은 무엇인가요? 어떤 것을 중점으로 강조하나요?

A. 음악 녹음과 영상 촬영을 위한 스튜디오를 운영하고 있고, 1인 미디어를 꿈꾸는 분들을 위해 카메라와 조명 등을 저렴한 가격에 대여해 드리고 있습니다. 특히 중점으로 알려드리는 부분은, ‘영상’ 이라는 기술을 너무 어렵게 생각하지 말고 처음에는 휴대폰으로 가볍게 시작해 보는 것을 알려드리고 있습니다.

Q. 창업 후 현재 이룬 성과가 있나요?

A. 현재 제가 운영하는 1인 미디어 제작사인 ‘크리에이터 랩’과 함께하는 1인 크리에이터가 6명이 있습니다. 각각 음악, 미술, 강연 등 다양한 분야의 크리에이터와 함께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원데이 유튜버 클래스’를 진행하기도 합니다.

Q. 1인 미디어를 하는 이들이 많지만, 막막한 사람이 아직까지는 많습니다. 이들을 위한 ‘스몰스텝’을 알려주세요.

A. 첫 번째로, <내가 정말 좋아하는 콘텐츠를 하자>입니다. 처음 1인 미디어를 시작하면 처음에는 정말 구독자와 조회수가 늘지 않는데요, 유튜브의 특성상 꾸준히 업로드를 하면 언젠가는 반드시 구독자와 조회수가 늘어납니다. 그래서 힘들어도 포기하지 않도록 내가 좋아하는 콘텐츠를 해야 합니다.

두 번째로, <자극적인 콘텐츠는 하지 말자>입니다. 자극적인 내용의 콘텐츠를 업로드하면 처음에는 조회수가 잘 나와서 좋아 보이겠지만, 가면 갈수록 더 자극적인 내용을 만들어야 하고, 논란의 소지가 많아 결국에는 지치거나 포기하게 됩니다. 따라서 추천하는 콘텐츠는 악기나 운동, 요리 등 건전하면서도 취미로 발전시킬 수 있을만한 콘텐츠를 하는 것을 권해 드립니다.

저 같은 경우는 기획을 잘 하는 편인데, 소비자와 시청자의 입장에서 만족하는 것이 무엇일지 먼저 생각합니다.

Q. 제작업체를 이용하기 전, 혼자 공부해야 할 것들이 있다면요?

A. 영상제작은 음악과 미술이 결합된 복합적인 콘텐츠이고, 한가지의 영상을 만들기 위해서도 많은 사람들의 노력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가능하다면 쉬운 스마트폰 무료 어플리케이션으로 간단한 영상을 한번 찍어보신다면 영상제작업체와 소통하기 훨씬 나을 거라고 봅니다.장비가 좋지 않더라도, 구식 스마트폰으로 찍더라도 일단 ‘시작’하면 더 발전 가능성이 있습니다.

Q. 유튜브 크리에이터의 활동하는 점의 장단점이 있다면요.

A. 장점은 ‘유튜브’ 라는 새로운 취미가 생겨서 일상이 새로워지고, 컨텐츠를 계속해서 만들면서 평소에 알지 못했던 새로운 것들을 많이 접하게 됩니다.

단점은 생각지도 못한 악플을 받아 마음의 상처를 받을 때도 있고, 아무래도 영상이란게 시간 투자가 많이 필요한 분야이기 때문에 오히려 생활의 밸런스가 깨질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가능하다면 규칙적으로 영상제작을 해야 합니다.

Q. 좋아하는 유튜버가 있나요?

A. 신사임당, 풍월량, 세레나아트를 추천하고 싶어요. 경제, 게임, 예술 등 분야가 다르지만 배울 점이 많아요. 유튜브를 시작하기 전, ‘나 자신’도 만족하면서 ‘타인’도 만족할 수 있는 것을 기준으로 삼으면 좋은 것 같아요.

Q. 앞으로의 목표는 무엇인가요?

A. 앞으로의 목표는 제 크리에이터 랩을 통해 영상에 재미를 느끼고 1인 크리에이터로서 활동하는 사람들이 더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이소영 기자  mail@newstow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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