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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도 재인 등장하랍신다... ‘하늘땅 바람볕’ 공연
조백현 기자 | 승인 2020.10.21 06:58

경기문화재단 후원으로 ‘하늘땅 바람볕’(평화의 울림, 통일의 소리, 하나의 몸짓되다) 공연이 오는 10월 25일(일) 오후 5시에 경기평화의 광장(경기북부청사)에서 열린다. 평화통일을 염원하는 취타행렬, 태평무를 비롯한 평화의 노래 비나리, 그리고 타악퍼포먼스와 짚탈 12지신 놀이 등 재인청놀이마당이 성대하게 펼쳐진다.

경기평화의 광장에 재인청놀이가 펼쳐지는 것은 조선시대 국가적인 행사에 재인청 출신이 참가했기 때문이다. 재인청은 조선시대 예술인의 자치조직이었다. 국가행사가 있을 때, 재인청 출신 예인들은 광화문 크기의 산대를 두 개씩 세워 취타음악을 하면서 행렬을 보여줬고, 춤과 재주를 보여줬다.

이날 프로그램은 1부에서 禮·義(평화기원 퍼포먼스) ▲길놀이 ▲대취타 ▲본산대놀이 ▲청배가 시작해서, 2부 戱(통일기원 퍼포먼스) ▲신청울림(태평무, 사물놀이, 모듬북) ▲비나리 ▲십이지신짚탈 놀이로 끝난다.

특히, 2001년 결성된 ‘신청울림’은 2020년 창단 20주년을 맞이하여 이 공연의 대미를 장식한다. 신청울림은 목진호, 김철기, 변남섭, 박연식, 황영길이 창립 멤버로 시작해서 ‘경기굿음악프로젝트 Group’으로 재탄생했다.

이번 공연의 후원을 맡은 경기문화재단의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의 독특한 전통문화와 예술 자원을 개발하도록 하겠다. 이를 바탕으로 지역민들이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있는 어울림마당에서 공동체성을 회복하고, 지역 정체성을 확립하여 자부심을 느끼고 생활할 수 있었으면 한다. 관광객들이 찾아오는 지역 문화콘텐츠를 만들 수 있게 지속해서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조백현 기자  mail@newstow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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