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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토박이 손창완 시인, 2020년 공직문학상 은상 수상인사혁신처 주최, 공무원연금관리공단 주관
이소영 기자 | 승인 2020.10.24 08:04
손창완 시인(오른쪽)

지역에서 인문학 지식재능기부 봉사 활동을 하고 있는 손창완 시인이 올해 공직문학상에서 시조 ‘백목련’을 출품해 은상을 수상했다.

인사혁신처가 주최하고 공무원연금관리공단에서 주관한 ‘2020년 공직문학상’은 공무원의 문학적 소질을 계발하고 활기찬 공직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전⋅현직 공무원, 무기계약⋅기간제 직원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접수된 작품 1,526편 중에서 시, 시조, 수필, 소설, 동시, 동화, 희곡 7부문 67편이 수상작으로 선정됐으며, 전체 수상작 명단이 지난 8월5일 인사혁신처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공개했으나 크로나19 때문에 시상식을 미루다가 10월22일 자체적으로 전수되었다.

시조 ‘백목련’은 시조부문 2등에 해당하는 은상을 수상하면서 인사혁신처장상을 수상하게 됐다.

손창완 수상자는 “말로 표현 못하는 성격 탓에 전하고 싶은 마음을 놓친 것이 아쉬워, 부족함을 채우기 위해 다시 한 번 펜을 들었다”면서“사랑하고 보고픈 그리운 얼굴을 떠올리며, 새하얀 옷을 갈아입고 봄맞이하는 목련꽃처럼 소중한 인연과 함께 잊지 못할 추억을 가슴에 묻었다. 지나간 날들은 바다처럼 받아들이고 드넓은 창공을 바라보며 다시 소중한 인연과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 가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편, 손창완 수상자는 송탄시청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해 지금은 오산시청 스마트징수팀장으로 재직 중이다. 평택시 독곡동에서 태어나 송북초, 효명중, 신한고를 졸업하고 평택문인협회 기획홍보분과위원장, 평택아동문학회와 시원문학동인회, 박석수기념사업회 홍보사무국장, 경기재인청보존회에서 지역의 인문학 발전을 위해 지식 봉사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다.

 

백목련 (손 창 완)


너 혹시 겨우 내내
아파본 적 있니, 몇 번?


내 가슴 서랍을 열어
펜 꺼내고 망설이다


몇 장의 구름을 뜯어
편지 쓴다, 너에게… 

이소영 기자  mail@newstow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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