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평택시)

경기 평택시는 지난 10월 8일 국토교통부 역명심의위원회심의 결과 지제역의 명칭이 평택지제역으로 명칭이 변경된다고 10월 30일 밝혔다.

지제역은 지난 2006년 6월 수도권광역전철과 2016년 12월 SRT 수서고속철도가 개통되고 2024년에는 수원발 KTX의 개통이 예정되면서 수도권 남부 철도거점역으로 부상하고 있다.

그러나 지제역의 인지도가 낮아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편이 가중되면서 인지도를 높이고 위상을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이 계속해서 제기되어 왔다.

평택시는 지난 2015년 지명위원회 심의에서 ‘평택지제역’의 명칭을 결정한바 있으며 2017년 3월부터 버스·택시등 대중정보교통정보시스템에서 지제역의 명칭을 ‘평택지제역’으로 안내하고 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이번 역명 명칭 변경으로 지제역이 평택지역에 위치하는지 몰라 혼선을 겪던 타지역 철도이용객의 불편이 해소되고 수도권 남부 철도 거점역으로 위상이 크게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차현일 기자  mail@newstow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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