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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의 악의적인 ‘배달특급’에 대한 공격을 개탄한다
조백현 발행인 | 승인 2021.03.11 08:07

경제지는 보통 재벌이나 기업의 광고로 먹고 산다. 이들 언론이 국민의 삶과 복지, 민주주의를 중심에 두지 않고 재벌의 이해를 대변하며 여론을 왜곡하는 경우가 부지기수이다.

최근 헤럴드경제의 <이재명도 뛰어든 공공배달앱…배달의민족 잡겠다더니 “파리만~”>이라는, 제목부터 선정적인 기사는 재벌개혁, 언론개혁에 대한 강한 의지를 가지고 있는 유력한 대선 주자 이재명 경기지사를 겨냥한 악의성을 띤 것이라 판단한다.

기사는 “공공형 서비스 중 가장 많은 이용자수를 확보한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의 점유율은 2월 기준 1%도 채 되지 않는다. 업계 1위인 배달의민족은 물론이고, 업계 3위인 쿠팡이츠와도 비교 불가할 정도다”라면서 “모바일인덱스 기준 ‘배달특급’의 지난달 MAU는 20만 2504명이다. 공공형 서비스 중 가장 많은 이용자를 확보했다. 그러나 ‘배달특급’마저도 시장 점유율은 1%에 그친다. 업계 1위인 배달의민족의 지난달 MAU는 1728만 4024명이다. 업계 점유율 80%가 넘는다. 2위인 요기요는 697만1126명(33.43%), 3위인 쿠팡이츠는 390만8889명(18.75%)으로 집계 됐다”며 배달특급을 주되게 타격하면서 공공배달앱이 예산만 낭비하면서 효과가 전혀 없다는 식의 부정적인 인식을 확산하고 있다.

그런데, 헤럴드경제가 교묘한 것은 비교를 할 때 기준을 엉터리로 삼고 있다는 점이다.

배달의민족은 이미 시장을 독과점으로 장악하고 있는 민간기업의 배달앱이고, 배달특급은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의지 하에 경기도주식회사가 운영하는 시작된 지 얼마 안된 시장을 개척하고 있는 신생 배달앱이다.

전국을 대상으로 몇 년에 걸쳐 시장에 이미 정착된 기업의 배달의민족과 출시된 지 3달 밖에 안돼 몇 개 지역에서만 시험적으로 배달앱을 운영하는 경기도주식회사의 배달특급의 전국 시장점유율을 비교하며 1%대 80%라고 단순수치 비교하는 것은 정말 무식하고 악의적인 비교방식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런 식이면 기자의 자질이나 언론사의 공신력을 문제삼아야 할 수준이다.

제대로 비교를 하려면 서로 경쟁을 하고 있는 같은 지역에서의 시장점유율로 비교를 하는 것이 타당하며, 이럴 경우 배달특급은 시장에서 상당한 경쟁력을 보여주고 있다.

현재 전체 시장에서 ‘배달의 민족’이 선두를 달리고 있고, ‘요기요’, ‘쿠팡이츠’ 등이 그 뒤를 잇고 있으며, ‘배달특급’이 1%의 점유율을 보이며 7등에 머물러 있지만, 이를 단순 비교하기는 어렵다는 얘기다.

지난해 12월 서비스를 시작한 ‘배달특급’은 2월 기준 경기도에서 화성·오산·파주 3개 지역에서만 운영되고 있어 전국 대상 경쟁사들에 비해 점유율이 낮아 보일 뿐 각 운영 지역에서는 약 10~15% 수준의 점유율을 보일 것이라는 것이 경기도주식회사의 분석이다.

경기도주식회사가 제공하는 정보에 따르면, ‘배달특급’의 한 가맹점에 대한 지난 1월 매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배달의 민족’과 ‘요기요’에 이어 ‘배달특급’이 3번째로 많은 주문을 기록하면서 ‘쿠팡이츠’를 제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2020년 12월 KOSIS(국가통계포털) 주민등록인구 기준 3개 지자체의 인구는 약 155만 명으로, 2월 2일 기준 ‘배달특급’의 가입 회원은 약 14만 명으로 3개 지자체 인구의 약 10%에 육박하는 수준이다. 서비스 지역 전체 인구 대비 가입 회원 수를 참고하면 ‘배달특급’의 성장세는 더욱 두드러지는 상황이라고 할 수 있다. 가히 배달특급이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고 봐야 할 것이다. 현실이 이런데 헤럴드경제의 기사는 왜곡을 너무 심하게 한 것 아닌가 묻고 싶다.

무엇보다 ‘배달특급’은 유일하게 앱에서 지역화폐를 쓸 수 있게 되어 있어 소상공인과 지역경제를 살리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2달간 ‘배달특급’의 지역화폐 사용률은 약 68%로 절반 이상을 기록했다.

지역화폐 기반 할인 혜택을 통해 지역화폐 사용을 성공적으로 유도했고 이것이 소상공인 매출로 연결되는 것은 물론 지역경제, 골목상권 활성화에도 이바지하고 있다고 판단한다. 프랜차이즈 위주로 구성되어 수익률을 빼가고 중앙으로, 국외로 부를 유출시키는 배달의민족 등 민간배달앱과 확연한 차이를 보이는 지점이다.

‘배달특급’은 올해 시범지역을 포함 총 28개 지자체로 서비스 지역을 확대한다. 경기도주식회사는 전국 공공배달앱 관계사들과 연대해 ‘전국 공공배달앱 범 협의체’를 구성해 전국적인 외연 확장과 배달앱 독과점에 대한 공동 대응도 계획하고 있다.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하고 있는 배달특급이 올해 서비스 지역확대와 협의체 발족으로 더욱 발전할 것으로 예상되며, 시장 점유율을 더욱 높여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주지하다시피 배달특급은 배달앱의 독과점 체제를 개선하기 위해 경기도와 경기도주식회사가 개발한 플랫폼이다. 광고비가 없고 중개수수료가 기존 민간배달앱에 비해 상당히 저렴하다. 올해 배달 특급의 중개수수료는 1%대이며, 외부결제 수수료는 매출 구간에 따라 0.5~2.5% 수준으로, 월 매출 1000만원인 가맹점의 경우 기존 민간배달앱을 사용하면 한 달 사용 수수료가 최대 160만원이지만 배달특급을 이용하면 24만원만 내면 된다. 지역화폐로 온라인 결제를 할 수 있는 배달앱은 배달특급이 유일하다. 배달특급이 소상공인, 골목상권, 지역경제를 살리는데 커다란 역할을 하는 셈이다. 배달특급을 이용하면 지역화폐 사용에 대한 혜택 등 소비자에게도 도움이 된다.

왜, 현재의 시장독점 민간배달앱이 배달특급과 같은 공공앱을 두려워하고, 또 재벌이나 기업으로부터 광고 등으로 먹고사는 경제지가 경제민주화, 언론개혁의 의지를 갖고 있는 이재명 지사나 공공배달앱을 공격하는지 이유를 미루어 짐작할 수 있지 않을까.

조백현 발행인  mail@newstow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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