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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과 문화 및 관광으로 핫하게 변모 중인 오산시, 재인청 콘텐츠의 결합으로 진정한 교육문화도시로 발전해야
조백현 발행인 | 승인 2021.12.18 07:35

수도권 최대 규모 반려동물 복합문화 공간인 오산시 반려동물테마파크가 16일 맑음터공원에서 문을 열었다. 쾌적하고 넓은 잔디, 장애물 훈련장, 애견수영장, 애견동반카페, 유기견 치료센터, 주차장까지 반려견과 반려인을 위한 현대적이고 맞춤형의 놀라운 시설들이 갖추어졌다.

혐오시설로 생각할 수 있는 하수종말처리장의 상부를 멋지게 활용했고, 도예산을 확보했으며(몇 년 전 공무원이 하수종말처리장을 활용한 아이디어를 내서 경기도의 경연대회에 참여해 입상했다), 또한 이러한 반려동물 테마파크는 동물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사람을 위한 것이기도 해 참으로 환영할 만한 일이다. 아이들과 가족이 동물과 같이 하며 생명존중을 익히고, 일상에서 지친 현대인에게 힐링을 안겨주고, 교육이나 관광, 새로운 일자리 창출 등 여러 측면에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고 생각된다. 선진적이고 테마가 있는, 오산에 또 하나의 명소가 생겼다고 본다.

그동안 보고 즐길 것 없었던 오산시가 최근 교육과 문화, 관광의 새로운 핫한 도시로 놀랍게 변신하고 있다.

기존의 궐리사, 독산성, 물향기수목원, 오색시장 외에 평화공원이 개장해서 역사 교육의 장이나 문화와 산책의 공간으로 시민 사랑을 받고 있고, 내삼미동에 ‘아스달 연대기’, ‘더킹:영원의군주’ 등의 드라마세트장과 대한민국과 세계의 명소를 축소시켜 놓은 미니어처빌리지가 들어섰으며, 놀이와 체험을 테마로 안전 교육을 담당하는 경기도 국민안전체험관이 조만간 준공 예정이다.

얼마전에는 넓은 주차장과 체육관, 다목적실 소체육관, 헬스장 등을 갖춘 지역 문화와 체육의 새로운 중심지가 될 오산 복합문화체육센터가 개관하면서 오산천과 그 주변이 오산의 상징으로 더욱 확실한 자리매김을 하고 있다.

이 밖에 오산천에서 발견된 멸종위기 천연기념물인 수달을 보호하기 위해 수달 보존연구 및 서식지 보호관리, 수달치료 등을 담당할 수도권 수달보호센터도 조성 예정이다. 생태교육의 기지 역할을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처음으로 돌아가 오산시 반려동물테마파크와 관련해서 좀 더 부연하면, 요즘 사람들은 상당수가 집안에서 반려동물과 함께 생활하고 거의 가족과 같이 생각한다. 반려동물을 사랑하는 사람이 인간관계를 맺는 것이나 생명에 대한 존중도 더 잘 할 가능성이 높고, 아마도 지역 내외의 많은 사람들이 반려동물테마파크를 이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동물과 인간, 모든 생명체가 서로 존중하며 살아가는 것이 시대정신이고 흐름이다. 반려동물테마파크가 동물에 대한 사랑에서 나아가 생명과 지구에 대한 사랑, 이와 관련된 교육, 문화, 관광, 일자리 창출 등 여러 긍정적인 효과를 파생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오산시에 다양한 문화나 교육, 관광 콘텐츠와 인프라가 만들어지고 있어 참으로 반가운 마음이다. 그런데 여기에 지역의 놀라운 문화유산인 재인청과 그 예술 콘텐츠를 복원 및 결합시키게 되면 정말 금상첨화이고, 오산이 놀랄만하게 변할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한다.

재인청을 활용하면 10년 안에 수백억 원의 국·도비를 확보하면서(오산이 재인청 말고는 이렇게 큰 국비를 확보할 수 있는 방법이 없다) 재인청 박물관, 공연장, 전수관, 이용우 생가터 복원 등 지역의 핵심 문화와 교육의 인프라를 구축해 낼 수 있다. 아울러 학생과 시민을 대상으로 한 재인청 예술 교육, 문화 활동을 할 수 있으며 타 장르 예술과의 결합으로 오산시의 문화 교육 역량이 비약적으로 발전해서 명실상부한 진정한 의미의 교육문화도시로의 도약이 가능할 것이다. 또한 대한민국의, 한민족의 정체성을 바탕으로 한 독창적이고 세계적인 재인청 축제를 만들어 낼 수 있으니 재인청의 잠재력을 현실화 할 필요가 있다.

최근의 발전과 함께 재인청과 그 예술이 결합될 때 변방의, 아무런 자산도 없던 오산시가 교육과 문화를 활용한 작고 강한 명품 도시, 재인청을 중심으로 한 한류의 문화 전진기지로의 비전을 품을 수 있다.

곽상욱 시장과 안민석 국회의원 등 지역의 정치인들은 오산 발전을 위해 앞으로 어떠한 핵심 콘텐츠를 확보해야 하는지 열린 마음으로 진지하게 고민해야 할 것이다.

조백현 발행인  mail@newstow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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