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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엄마들의 맛있는 밥상’ 동아리 운영 중“글로벌 요리 동아리 만들어 요리 실습하며 한국 문화 배워요”
김소라 기자 | 승인 2022.05.23 09:27

수원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엄마들의 맛있는 밥상’ 동아리를 운영 중이다. 글로벌 요리 동아리에서는 직접 요리 실습을 하면서 한국 문화를 배우는 체험을 하고 있다. 4월부터 11월까지 매월 셋째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이뤄지는 요리 동아리 수업은 수원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장안구민회관 조리실에서 이루어진다. 결혼이민자 대상 10명으로 동아리가 구성되어 있다. 장안구민회관과 수원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협약을 통해서 장소와 강사지원을 받게 되었다.

지역활동가인 이수연 씨는 14년째 한국에서 살고 있는데, ‘엄마들의 맛있는 밥상’ 동아리 리더이면서 다양한 봉사활동 및 공공일자리로 센터에서 근무도 한다. “작년 코로나 때는 줌으로 요리교실을 하면서 만나지 못해 아쉬움이 컸지만 카톡방에 직접 만든 요리 사진을 공유하기도 하면서 좋아했어요. 센터에서는 조리실이 없어서 요리하는데 불편함이 있는데 이렇게 장안구민회관 조리실에서 실습을 하면서 배우고 싶던 한국요리를 배우면서 정말 즐거워하세요. 베트남, 중국, 태국, 일본, 라오스, 필리핀 총 6개 나라에서 오신 분들이 현재 참여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한다.

5월 19일 오후 2시부터 이뤄진 요리 동아리 실습 현장을 찾아가 보았다. 장안구민회관 5층 조리실에서 이뤄진 수업에서 참가자들이 즐겁게 요리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이날의 요리는 ‘닭볶음탕’ 이었다. 식당에서 자주 사먹는 음식 중 하나인데, 만드는 방법을 몰라서 배우고 싶었던 요리라고 한다. 매 차시마다 한국 요리 중 꼭 배우고 싶은 메뉴를 선정하여 동아리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요리 수업을 진행하는 강사는 한양요리학원의 박혜영 원장이다. 요리학원을 운영하면서 장안구민회관의 요리 수업도 하고 있다. 요리학원에서는 한식, 양식, 중식, 일식, 복어 등 자격증 배우는 과정뿐 아니라 고등학생 기능대회 출전을 위한 수업도 이뤄진다. 각종 기능대회에서 이곳 요리학원 출신의 수상자들도 많다고 한다. 요리 수업을 하면서 어떤 점을 강조하는지 물었다.

“요즘에는 2인 가구가 많아서 적은 양의 웰빙요리를 지향합니다. 한국 음식에 들어가는 조미료는 생각보다 많지 않아요. 오늘 만드는 닭볶음탕도 간장, 설탕, 고춧가루, 마늘이 전부예요. 충분히 조리과정만 잘 배우면 많은 재료 들어가지 않아도 맛있게 만들 수 있습니다. 닭볶음탕을 만들 때는 30~40분 정도 양념이 쏙 들어가도록 푹 졸이는 과정이 있어야 해요. 그런 다음 야채를 넣어 2차 간을 한 다음 다시 조리거든요. 가정에서도 충분히 할 수 있는 조리법입니다.”

이렇게 말하면서 외국인들이 닭볶음탕에 자신들이 좋아하는 향신료나 각국의 식자재를 더하여 만드는 방법까지 덧붙였다.

다문화센터에서는 4개의 동아리가 운영되고 있다. 알로하우쿠렐레, 해피핸드해피하트, 헬씨앤뷰티 그리고 엄마들의 맛있는밥상이다. 또한 센터에서는 다문화 가족과 결혼이민자의 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며 안정적인 다문화가족생활이 지속되도록 각종 교육기회를 마련하고 있다. 정기적인 한국어 교실, 운전면허수업, 바리스타, 부무교육, 자녀학습멘토링, 취업교육, 체력단련프로그램 등을 진행한다.

수원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송원로64 3층 031)257-8504 

김소라 기자  mail@newstow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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