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국민의힘 당대표와 권성동 원내대표가 30일 오후, 수원 광교중앙역에서 김용남 후보와 함께 수원특례시장 후보 공약 실천 약속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준석 대표는 김용남 후보의 공약인 신수원선·신분당선 조기 착공을 위한 국비 지원과 수원군공항 이전을 위한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준석 당대표는 “문재인 정부가 지방권력까지 독점한 상황에서 정치권력 얘기만 하면서 약속을 실현할 기회를 놓쳤다”며 “윤석열 정부는 국민, 시민과의 약속을 소중하게 생각하는 정부기 때문에 오늘 약속드린 공약을 차질 없이 추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김용남 후보의 공약인 신수원선·신분당선 조기 착공을 위해 광역철도사업의 경우 국비를 70%까지 지원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며 “당대표로서 원내대표와 함꼐 차질 없이 추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김 후보의 대표 공약인 수원 군공항 이전도 과거 축적한 노하우가 있기 때문에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용남 후보는 “집권 여당의 후보로서 이준석 당대표와 함께 수원시민의 오랜 염원인 신분당선·신수원선의 조기 착공을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수원시민 앞에서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박준형 기자  mail@newstow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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