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청소년재단 무봉산청소년수련원(원장문현우)이 오는 7월 23일(토)부터 8월 21일(일)까지 야외 숲속수영장을 운영한다.

울창한 숲에 둘러싸인 수련원 숲속수영장은 자연 속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 평택시민뿐 아니라 인근 지역민에게도 인기 있는 장소이다. 하지만 코로나 여파로 2019년 이후 운영되지 못하였고 3년 만의 개장이다.

특히 올해 숲속 수영장 운영은 평택시 관내의 다른 물놀이장(남부, 서부, 진위천시민유원지)들이 운영하지 못하게 되어 올해 숲속수영장 운영은 더욱 이목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가족과 시민을 맞이하기 위하여 수련원은 숲속수영장 개장에 앞서 유아풀장 설치, 그늘막 추가 확보, 안전커버 설치, 시설 미화작업 등 개장 준비가 한창이다.

숲속수영장은 동시수용인원 1000여 명의 평택시 대표 야외수영장으로 총 2869㎡ 면적에 풀(pool)은 수심 0.7~1.1m이며, 면적은 640㎡로 파라솔, 샤워실 등 편의시설을 완비하고 있다. 또한 워터슬라이드(140cm 이상) 와 미끄럼틀(5세 이상)이 설치되어 가족 단위 이용객의 만족도가 높고 평택시민들에게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입장권은 초등학생 이하 5000원, 중고등학생 6000원, 성인 8000원으로 입장시 매표소에서 구매할 수 있다. 단, 36개월 이하, 만 65세 이상, 임산부,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국가유공자, 한부모가족 등 배려계층을 위한 무료입장을 제공하기도 한다.

또한 수영장 이용시 이용객의 안전과 쾌적한 환경을 위해 취사를 금지하고 있고 수영복과 수영모를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 면 소재의 티셔츠는 풀장 입장이 불가하다. 

차현일 기자  mail@newstow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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