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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사발 실크로드 심포지엄이 5년 만에 한국에서 다시 열린다인사동 막사발 실크로드 심포지엄 2022, 8월 3일~9일 마루아트센터에서 열려
김용문 작가 “코로나 바이러스 및 세계가 정치적, 사회적 갈등을 빚고 있는 이때 세계인의 마음을 하나로 잇는 막사발 프로젝트를 열겠다”
조백현 기자 | 승인 2022.08.01 10:45

코로나 바이러스가 기승을 부리는 이때에도 막사발 실크로드 심포지엄 프로젝트2022는 문화예술 활동을 주저하지 않았다. 

오히려 여러나라-우크레인, 헝가리, 핀란드, 이란, 독일, 한국 작가는 물론 투르키예 작가들과 함께 이스탄불에서 앙카라에서 우정의 막사발 실크로드 워크숍2020, 2021을 지나 2022년도 계속 수행 중에 있다.

2022년 첫번째 이스탄불 막사발 실크로드 심포지엄에도 참여한 국내외 작가들은 문화예술의 최일선 첨병처럼 앞장서 나갔다. 이스탄불 막사발 실크로드 심포지엄이 2022년 5월에 터키 한국문화원 후원으로 잘 치렀으며, 두번째는 무아갤러리(대표 황경애) 후원으로 진행되는 "인사동 막사발 실크로드 심포지엄2022"가 8월 3일~9일까지 갤러리 인사동 마루아트센터에서 진행된다.

참여 작가로 외국 작가 라인하트 케이텔(독일), 라우라 하파살로(핀란드), 전쟁 중에 있는 우크레인 작가 유리 무스토브, 나탈리아 주반 등의 작품이 주목되며, 한국 작가로는 박순관, 박종식, 백지은, 신동숙, 이설희, 이영철, 이청초 등 27명이다. 

세번째는 오는 10월, 투르키예 앙카라에 있는 국립하제테페대학교에서 벌어지는 "HACETTEPE MACSABAL SILKROAD SYMPOSIUM 2022"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참여 작가들은 그 어떤 전세계에 만연하는 정치적 이슈에도 굴하지 않고  인간의 삶을 영위해 나갈 것을 굳게 천명하였다. 이름하여 아트포피스(art for peace)다.

1998년 경기도 오산에서 시작한 "오산 세계막사발축제 1998"는 문화예술의 경계가 없는, 국경도 초월한 세계 무대로 향한 출발점이었다. 2005년 중국 산동성 치박시 태산도자기회사에 막사발 장작가마를 축조하여 "치박(중국) 세계막사발축제2005"를 성공적으로 끝냄으로써 무대는 실크로드의 출발점으로 새롭게 시작했다.

그것은 다시 서쪽으로 8000km 떨어진 터키 앙카라 하제테페대학교에 장작가마를 2011년 축조하여 막사발 심포지엄을 연결함으로써 명실공히 막사발 실크로드의 정점이 되었다.

또한 2013년 전북 완주 구)삼례역을 세계막사발미술관으로 리모델링하여 개관함으로써 막사발 실크로드의 새로운 중심점에 섰으나 2018년 완주군의 갑작스런 막사발미술관 폐쇄로 절망적 상황에 이르렀다. 

그러나 막사발 실크로드의 정점인 터키에서 막사발 실크로드가 계속 이어짐은 퍽 다행스런 일이었다.

막사발 실크로드는 한국 100대 민족문화 상징 중의 하나인 막사발을 세계무대의 반열로 촉발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다.

세계 문화예술의 삼각점 또는 문화예술의 첨병을 자처한 막사발 실크로드는 정치적, 경제적으로 힘겨운 현실에도 새로운 아이콘으로 부상했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진정한 막사발의 의미는 "조선 도공이 오랜 숙련 끝에 도달한 밥그릇, 국그릇, 또는 찻그릇으로 쓰이는 우리 일상 생활에 두루두루의 의미"로 받아들여진다.

세계막사발미술관(INTERNATIONAL MACSABAL MUSEUM)은 세계막사발심포지엄의 끊임없는 전개는 물론이고 세계막사발 실크로드 프로젝트의 확장일 것이다.  

막사발 실크로드 워크숍은 첨단문화로 빈곤해져 가는 우리가 늘 접하는 우리들의 공간에 예술 작품을 장식하자는 것이다. 그 중심 사상은 문화예술을 아우르는 아트포피스다. 문화예술로 아름다운 세상을 만드는 것이다. 세계의 많은 도예가들의 새로운 공동 작품으로 건축물 외벽이든 도로든 창의성 있는 작품으로 만들어 아트포피스로 우리의 삶을 무장하는 것이다. 

20006년 대한민국 문화부에서는 막사발을 한국 고유문화 100대 상징물에 올렸다. 100대 민족문화상징물이란 우리 민족이 과거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공간적 시간적 동질감을 바탕으로 형성되어온 문화 중 대표성을 가진 100가지 상징을 말하는데 그 목적은  전통과 현대를 아울러 한국을 대표하는 100대 민족문화 상징을 개발하고 우리 민족의 문화유전(DNA)를 찿고자 함이다. 전통문화의 현대적 계승 및 전통문화에 기반한 부가가치 창출기반 제공, 우리 민족문화에 대한 긍정적, 호의적 이미지 제고 및 홍보이다. 

이제는 세계가 한 울타리 안에서 동서양의 문화적 대척점을 가지고 서로의 문화예술로 띠잇기를 서두르고 있다. 세계적 팬데믹 코로나 바이러스 유포로 이젠 세계가 서로의 공존 없이는 살 수 없는 세상이 되어 버렸다. 

그러나 이러한 와중에도 세계를 하나로 잇는 막사발 실크로드는 세계인의 마음과 마음을 잇는, 국가와 국가간의 간극을 좁히고 상실되어가는 인간성 회복을 위한 문화상생 프로젝트를 지향하고 있다. 어떻게 우리는 인간 사이의 마음을 열 것인가가 그 문제이다. 그것은 흙을 주무르며 서로의 마음을 아우르며 명상을 즐기는 것이다.   

2022년 세계막사발실크로드 총재 김용문 작가는 “세계가 코로나 바이러스로 공포에 시달리고 있는 이 때에 문화예술인들이 함께하는 막사발 실크로드가 필요하다. 코로나 바이러스를 두려워할게 아니라 우리 스스로 위기를 헤쳐나갈 슬기를 모아야 한다”면서 “1998년 한국 오산에서 시작한 막사발실크로는 중국, 투르키예로 이어져 카자흐스탄, 우즈베케스탄, 이란, 독일 등 더많은 나라를 연결하는 막사발실크로드로 이어져야 할 것이다. 말하자면 지구라는 한 푸른 행성의 프래닛 띠잇기 운동이다. 말은 잘 통하진 않으나 작은 몸짓 하나로도 소통할 수 있는 믿음을 가져야 한다. 작은 날개짓 하나-막사발 실크로드가 세계가 정치적, 사회적 갈등을 빚고 있는 세계인의 마음을 움직여 하나 되고자 함이다”라고 이번 심포지엄의 의미를 전했다.

조백현 기자  mail@newstow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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