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청에 폭발물이 설치됐다는 신고가 11일 오전 11시 29분 화성 소방서에 접수돼 시청 직원 800여명이 긴급하게 대피하고 경찰이 폭발물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경찰 관계자에 따르면 오전 11시 29분에 신고가 공중전화로 접수 됐으며, 1분후인 30분에는 시청, 경찰, 군부대 등에 비상 연락망이 가동돼 소방차 7대와 경찰 70여명 및 특공대 10여명과 군견 2마리 출동했다.
시청직원들은 오후 12시 5분부터 긴급하게 대피를 시작했으며 1시 현재 시청 내에는 군경들과 수색관계자들 외에는 시청에 들어갈 수가 없는 상태다.
이와 관련, 수원시 관계자는 “몇 년 사이에 이런 일이 발생 하기는 처음 이지만 직원들이 침착하게 대피해 아직까지 큰 불상사는 없다”고 말했다.
김진광 기자
전경만 기자 jkmcom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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