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장용 예비후보 이의제기, 민주당 승자 발표 연기
염태영 민주당 수원시장 예비후보와 신장용 예비후보간의 경선이 29일 오후 3시에 끝이 날 것이라는 기대와는 달리 민주당 경기도당이 돌연 경선 승리자 발표를 예정 없이 미루고 있어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민주당 경기도당은 29일 오후 3시 경기도의회 기자실에서 수원시장 경선 승자 발표를 한다고 했다. 그러나 민주당 관계자는 돌연 “한 후보자가 연락이 안 된다. 조금만 기다려 달라”고 한지, 30분이 지나자 한 후보가 여론조사 결과에 대해 인정을 하지 못해 중앙당에 보정 신청을 한 상태라며 기자회견을 전격 취소했다.
이날 거의 승리를 자신했던 염태영 예비후보측 관계자들은 축하 인사를 하기 위해 경기도의회로 100여명 가까이 몰려 미리 승리를 자축했으나 신장용 후보의 여론조사 불인정으로 인해 발길을 돌려야 했다.
한편, 민주당 경기도당은 경선 결과 발표를 29일 오후 8시에서 다시 10시로 늦추었으나 끝내 결과를 발표하지는 못했다.
전경만 기자
전경만 기자 jkmcom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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