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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태영 수원시장 후보
“수원의 화장실문화와 연계한
화장실 산업클러스터를 육성시키겠다”
“수원을 ‘화장실 문화혁명의 성지’에서
‘화장실 산업메카’로 발전시키겠다”
염태영 수원시장 후보는18일 “국내외 화장실 문화를 선도한 수원에서 한국의 화장실 문화를 관련 산업과 연계해 새로운 수출상품으로 키워나가겠다”는 내용의 ‘화장실 산업클러스터육성 정책공약’을 발표했다.
염태영 수원시장 후보는 “세계 화장실시장 규모는 104조원에 달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의 화장실 시장 규모는 1조 2천억원 규모”라며 “우리나라 화장실 문화 발전과 더불어 화장실 관련 산업 육성 및 연구개발을 통해 이탈리아 및 일본 제품에 대응하는 제품생산체제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염태영 후보는 “우리나라의 화장실 산업은 친환경 첨단기술 분야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있으나, 브랜드 인지도 등으로 인해 세계시장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알고 있다”며 “수원의 화장실 문화와 관련 산업의 연계 할 경우 수원시의 브랜드산업으로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며 자신감을 비췄다.
염태영 수원시장 후보는 수원시 화장실 산업클러스터 조성을 위하여 △화장실 주제공원 조성 △화장실 산업클러스터 육성 등 단계별 전략을 제시했다. 염태영 후보는 “심재덕 전 수원시장이 수원시에 기증한 해우재 주변 토지매입을 통해 화장실박물관, 체험관 등을 비롯해 화장실 테마공원을 조성을 통해 수원시의 아름다운 화장실 사업에 대한 홍보 및 화장실 산업거점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염태영 수원시장 후보는 “화장실 관련 직접산업(타일, 배관시설 및 금구류 등)과 간접산업(세면기, 거울, 샤워부스 등 욕실산업 등), 연구소 유치 등을 통해 화장실 산업클러스터 육성하겠다”며 “이를 위해 수원시 권선구 고색동 수원지방산업단지 인근 3만 5천㎡ 규모의 화장실 산업 복합단지를 조성하겠다”고 공약했다.
한편, 우리나라의 낙후된 화장실 문화가 서울올림픽과 2002 월드컵, 그리고 2005 APEC 등 대규모 국제행사를 치르며, 빠른 속도로 발전했으며, 故 심재덕 수원시장을 초대협회장으로 세계화장실협회가 창설되었으며, 수원 지역 공공화장실을 국내외 모범 사례로 인정받아 수원을 ‘화장실 문화혁명의 성지’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염태영 민주당 수원시장 후보는 수원시화장실문화협의회 회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전경만 기자
전경만 기자 jkmcom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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